TV 드라마

[팝업차트]'화랑', '피고인'에 밀리고 '역적'에 치였다

입력 2017-01-31 15: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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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화랑' 캡쳐
KBS 2TV '화랑'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화랑'이 월화극 2위 자리마저 지켜내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3회는 전국기준 6.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12회가 기록한 8.7%에 비해 1.8%P 하락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최하위의 기록이다.

1위는 이변없이 SBS '피고인'이었다. 이날 '피고인' 3회는 12.8%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된 2회의 12.9%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방영중인 '피고인'은 지성 엄기준 등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에 힘입어 초반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동 시간대 첫 방송된 김상중 윤균상 주연의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첫 방송부터 8.3%를 기록하며 월화극 2위에 안착했다. 이는 지난 주 종영한 전작 '불야성' 최종회가 기록한 4.4%보다 3.9%P 높은 수치다. 아직 아역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게 희망적인 대목이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초반부터 심상치않은 기세를 보이자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막을 내린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 후 반등을 꾀했던 '화랑'은 월화극 2위에서 최하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등 대세 배우들의 캐스팅과 '성균관 스캔들'의 뒤를 이을 청춘사극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던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제 그다지 많지 않다.

과연 '화랑'이 '연기의 신(神)'이라 불리는 김상중, 지성에 맞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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