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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어차피 승자는 이영애? 수목극 새판 짜인다

입력 2017-01-26 1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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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임당, 빛의 일기' 포스터
SBS '사임당, 빛의 일기' 포스터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이영애의 가세로 수목극 새 판이 짜여졌다.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26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퇴장 후 첫 맞대결인 탓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지난 25일 17.9%(닐슨, 전국기준) 시청률로 퇴장했다. 이는 수목극 독보적 1위의 기록이자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이었다. 이와 동 시간대 첫 방송된 '김과장'은 7.8%, '미씽나인' 3회는 4.7%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과장'은 전작인 '오 마이 금비', '맨몸의 소방관'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깜짝 선전한 반면, '미씽나인'은 시청자 호평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임당'의 등장은 이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이영애 송승헌 주연 '사임당'의 1위를 예상하고 있다. 26일 1, 2회 연속 방송될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으로, 톱스타 이영애가 1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KBS 2TV '김과장' 캡쳐
KBS 2TV '김과장' 캡쳐

하지만 남궁민 남상민 주연 '김과장'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않다. '사임당'보다 하루 먼저 첫 발을 내딛은 '김과장'은 김성룡(남궁민 분)을 비롯한 윤하경(남상미 분), 서율(이준호 분) 등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답답한 현 사회를 꿰뚫는 대사, 탄탄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MBC '미씽나인' 캡쳐
MBC '미씽나인' 캡쳐

비록 시청률은 5% 이하지만, 비행기 추락사고를 소재로 한 정경호 백진희 주연의 '미씽나인'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지난 3회에서는 실종자 9명의 험난한 무인도 생존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극한의 위기에 맞선 9명의 본격적인 활약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퓨전사극과 사이다 오피스물, 그리고 미스터리물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을까. 화제작 '푸른바다의 전설'이 떠난 후 새롭게 열릴 수목극 대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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