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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3대 기획사' 진영·지수·도영, '인기가요' 새 바람 기대해

입력 2017-02-01 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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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M, YG, JYP의 대표 얼굴이 '인기가요'를 새롭게 꾸려나간다.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측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갓세븐 진영, NCT 127 도영, 블랙핑크 지수가 오는 5일 방송부터 함께 할 새 MC로 발탁됐음을 알렸다. 조문주 PD는 "이제 막 도약하고 있는,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친구들"이라며 "조금 어리더라도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간 많은 음악 방송 MC는 주로 배우와 아이돌 가수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실제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배우 이서원과 라붐 솔빈,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스트로 차은우와 배우 김새론과 이수민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인기가요'의 전임 김민석,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 역시 배우와 아이돌 구성으로 사랑 받았다.

지상파 음악방송 가운데 이처럼 아이돌 가수만 모인 MC 조합은 오랜만이다. 24세 진영, 23세 지수, 22세 도영은 싱그러우면서도 확실한 자신만의 색깔을 바탕으로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친구이자 직접적인 선후배인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보다 편하게 끼와 재치를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세 사람이 모두 일명 '3대'로 불리는 대형 기획사 SM, YG, JYP 소속이라는 것. 먼저 진영은 JYP 갓세븐 중 잭슨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가요' MC 직을 맡았다.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연기돌로서의 성장을 보여준 만큼 진영은 '인기가요' 속 콩트도 능청스럽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도영과 지수는 각각 SM과 YG의 막내 그룹인 NCT 127, 블랙핑크의 멤버다. 도영은 앞서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 Mnet '엠카운트다운', OCN '립스틱 프린스' 등을 통해 입담을 뽐낸 바 있다. 지수도 지난해 8월 '인기가요' 스페셜 MC를 맡아 진행실력을 드러냈다. 아직 데뷔 2년차 신예지만 MC로서 충분히 믿고 볼 만 하다.

진영, 지수, 도영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인기가요'는 이들을 통해 또 어떤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워진 '인기가요'는 오는 5일 낮 12시 1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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