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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요괴→신혼부부→'?', 나PD 열일 계속된다

입력 2017-02-01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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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나영석 PD의 열일이 2017년에도 계속된다.

현재 여섯 요괴들의 중국 여행기 tvN '신서유기3‘가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나영석 PD는 오는 3일 새 프로그램 ’신혼일기‘를 론칭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심을 떠나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집에서 생활하는 8개월 차 신혼부부 구혜선, 안재현의 모습을 담는다.

tvN 측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에서 ‘신혼일기’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이우형 PD와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혼일기’는 나영석 PD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콘셉트 예능이다. 나 PD는 일년에도 ‘삼시세기’ ‘꽃보다’ 시리즈 ‘신서유기’ 등 여러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열일하고 있지만, 시즌제 시리즈 아닌 새 콘셉트 예능을 선보이는 건 2015년 웹콘텐츠로 출발한 ‘신서유기’ 시즌1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 때문에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구혜선, 안재현의 모습을 볼 수 없었음에도 쉴 새 없는 질의응답이 오가는 등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나영석 PD는 ‘신혼일기’를 두고 "오랜만에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신혼일기’는 도심을 떠나 강원 인제군의 외딴집에서 보름가량을 지내면서 벌어지는 신혼부부 안재현과 구혜선의 모습을 담는다. 출연자는 오로지 구혜선과 안재현 두 명뿐.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자연스럽게 제작진이 연기자들과 어울리며 미션을 주고받던 것과 다르게 제작진 개입을 최소화했다. 나영석 PD 예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미션’ 하나 없다.

나 PD는 “이전 ‘꽃보다’, ‘삼시세끼’ 시리즈가 큰 사이즈의 프로젝트였다면 오랜만에 작은 소품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 때문에 조금 재미가 없고, 시청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정된 공간에 출연자가 두 명 밖에 없다. 신혼부부의 모습을 담는게 얼마나 많은 공감을 얻을지 몰라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또 남녀간의 세밀한 감정을 다루는 게 쉽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남녀 관계는 누구나 있는 거니까 공감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나영석 PD는 첫방송을 앞둔 ‘신혼일기’ 외에 또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및 준비 중이다. 이날 오후 tvN 관계자는 “나영석 PD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캐스팅을 위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와 최근 미팅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건 맞지만 소재 콘셉트 등 세부적으로 결정, 확정된 부분은 없다. 관계자는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이 기획 초기 단계 중에 있다. 여행을 소재로 할지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신서유기’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신혼일기’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 및 기획 중이다. 2017년에도 나영석 PD의 열일은 계속된다. ‘신서유기’ ‘신혼일기’를 뒤이을 주자는 어떤 프로그램일까. 베일에 싸인 나PD표 새로운 예능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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