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재심' 감독 "'또 하나의 약속' 이어 또 실화 영화화, 힘든 선택"

입력 2017-02-02 16: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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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재심’ 김태윤 감독이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실화를 영화화한 이유를 밝혔다.

김태윤 감독은 2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진행중인 실화를 소재로 택한 것에 대해 “사회에 관심 있는 감독으로 오해 받고 있는데 난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난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태윤 감독은 “전작 ‘또 하나의 약속’ 전 지인이 날 찾아와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이야기를 하며 너무 억울한 사연이니 영화를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전작에서 영화 투자를 받고 캐스팅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상업영화를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태윤 감독은 “실화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게 됐다. 정말 힘든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루기도 했던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정우, 강하늘, 이동휘, 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2월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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