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박수홍이 ‘해피투게더3’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3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토크 드림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지난주에 이어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 손헌수가 출연했다.
개그맨 동기였던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은 박수홍에 대한 키워드로 미소천사, 꽃꽂이, 등이라 말하며 그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김용만은 박수홍에 대해 ‘미소천사’라 칭하며 “인사를 너무 잘하고 항상 웃고 착했다. 그래서 가식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가식적으로 대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저는 원래 성선설을 믿었는데 못된 사람이 많더라. 군 시절에 오전 8시 휴가였는데 선임이 오후 4시까지 안보내주더라. 그 사람이 연예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엔터테인먼트에 있다. 그런 일을 겪은 후에 못된 짓을 하면 저도 그 사람을 무시한다”며 변화된 모습을 알렸다.
이어 박수홍을 ‘꽃꽂이’라 표현한 김수용은 “잘 꽂아준다. 혼자 독식하지 않고 챙겨준다”고 말했고 손헌수는 “정말 동의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누가 들어도 비꼬는 거다”며 삐친듯 말했고 김수용은 “재밌자고 한 얘긴데”라며 당황해 했다. 박수홍은 김수용과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박수홍은 “제가 군대있을 때 면회를 와줬다. 여자친구를 부탁하고 군에 입대했는데 면회를 와서는 ‘네 여자친구 바람났다. 탈영할거니’라고 말한 적 있다. 그때 진짜 탈영할 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손헌수는 박수홍과의 지난 에피소드를 전하며 "우는 모습을 그 때 처음 봤는데 어깨를 들썩이면서 너무 서글프게 우시더라.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헤어짐을 통보받은 줄 알았는데 본인이 헤어지자고 한 거였다. 그러고 저를 안으면서 펑펑 우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결혼하고 싶었던 여잔데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됐다. 팔을 하나 잘랐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클럽을 더 찾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고 민망했던 박수홍은 "그게 아니라 갱년기가 왔다"며 웃음으로 무마하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