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우새’ 허지웅, 미니카트로 도쿄를 누비는 ‘슈퍼마리웅’(종합)

입력 2017-02-04 0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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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유미진 기자] 허지웅이 슈퍼마리오가 되어 도쿄를 누볐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정식 녹화 전 상황에서 김종민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토니의 모친은 “평소 좋아했다"며 김종민에게 다가가 먼저 안아주며 환대했다. 김건모의 모친은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라며 짖궂은 코멘트를 했다. 허지웅의 모친은 “어리버리한 게 일부러 그러는 건가요?”라며 순박한 질문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김건모는 치과를 찾았다. “비뇨기과인가"라는 패널들의 예상은 빗나갔지만 모친은 “건치 연예인상도 받은 아들이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실제로 김건모는 93년 건치 연예인상을 받기도 했다. “우리 애들은 치과에 가본 적이 없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김건모는 치과 문진 질문지에 하루 흡연량을 30개비로, 일주일에 6번 술을 마신다고 대답했다. 김건모를 치료한 의사는 “하루 30개비면 상위 5% 흡연량이다"라며 경고했다.

치아 엑스레이 결과를 보자 의사는 “풍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김건모를 걱정했다. 노화가 진행되며 치아가 잇몸으로부터 점점 더 드러나는 것. “술 담배 때문"이라는 것. ‘풍치'라는 진단에 김건모의 모친은 말을 잇지 못했다. 게다가 의사는 “노화로 이빨이 깨지면서 충치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고통을 꾹 참고 충치 치료를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김건모는 하룻밤에 세 번이나 이를 닦으며 경각심을 상기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치약 거품을 코 밑에 묻히며 엉뚱한 행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윤정수와 함께 좁은 방 안에서 피곤에 절은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면은 2시간 전 상황으로 돌아갔다. 갓 방송 녹화를 마치고 나온 윤정수를 차에 태워 오랜 시간 밤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단식원. 두 사람이 지쳐 있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추억 한번 만들어보자"라며 박수홍은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누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던 수홍. 윤정수는 “미쳤어?”라며 펄쩍 뛰었다. 토니의 모친은 기도원에서 3일 금식과 7일 금식을 한 적 있다며 경험을 털어놨다. 엄마들 역시 7일까지는 해 본 적이 있다며 ‘젊었을 적' 추억을 나눴다.

단식원에 입소한 박수홍과 윤정수는 TV도 없는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적막함 그 자체. 창밖으론 산 뿐이었다. 박수홍은 “그만 자자"라고 배고픔과 지루함을 달래며 윤정수에게 제안했다. 윤정수는 짐조차 싸지 못한 채 끌려온 상황을 황당해하며 ‘멘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수홍 역시 “형이 미안하다"며 뒤늦게 후회를 했다.

박수홍은 수건을 찾기 위해 내려간 1층에서 군고구마를 갖고 있던 요가 선생님을 만나 고구마를 ‘슬쩍' 하려고 했지만 결국 발각되어 빈손으로 방으로 돌아와야 했다. 배고픔에 시달리는 수홍에게 윤정수는 치약을 던져줘 폭소를 자아냈다. 수홍의 모친 역시 “정말 뭔 일이야"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쿄에서의 아침을 맞은 허지웅. 일어나자마자 객실을 청소해 웃음을 줬다. 이어 “일본만의 식문화를 찾아가겠다”며 나선 허지웅. 그가 들어선 곳은 통조림만 파는 식당이었다. 인스턴트 음식을 선호하는 그에게 이곳은 천국이었다. 일본어를 읽을 수 없어 메뉴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스마트폰 번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좋아하는 메뉴를 찾아나갔다. 특히 곰과 물개가 들어가 있는 식품을 보고 경악하기도 했다. 허지웅은 열심히 고른 다섯 가지 반찬에 즉석밥을 곁들여 맛있게 먹었지만, 모친은 “아이구"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곰 카레를 시식한 허지웅. 두 번 먹어본 뒤 결국 포기하고 ‘곰 시식'을 단념했다. 일본 음식들만을 먹으며 느끼함을 느낀 허지웅은 비행기에서 챙긴 고추장을 곁들여 먹어 폭소를 자아냈다. 음식을 다 먹은 뒤 총액은 무려 63,000원이었다. 비싼 가격의 요인은 또다시 곰카레였다. 허지웅은 야속함을 속으로 삼키며 가게를 나섰다.

허지웅이 발걸음을 옮긴 곳은 ‘친구가 있는 곳'이었다. 허지웅은 하얀 피부를 가졌다고 친구를 소개했다. 결국 그가 뒤어가면서까지 찾은 건 18m 높이의 대형 건담이었다. 허지웅은 건담 앞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으며 건담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그 다음 코스는 코스튬 스튜디오. 슈퍼마리오 옷을 입은 허지웅은 미니 카트에 타고 밤거리를 누볐다. 실제 도로를 누빈 것. 한껏 신난 허지웅의 모습에 패널들은 할 말을 잃었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허지웅은 도쿄타워를 향해 미니 카트를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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