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뮤지션 토마스 쿡이 앵콜공연을 통해 어쿠스틱 팝의 진수를 선보였다.
토마스쿡은 4일, 5일 양일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THOMAS COOK LIVE] 공연을 성황리에 막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토마스쿡이 5년 만에 발매한 신보 발매 기념으로 열렸던 단독 공연의 앵콜 공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토마스쿡은 이날 THOMASCOOK 앨범에 수록된 '별과 나 그리고 우리사이'와 마이 앤트 메리 3집 앨범에 수록된 '공항가는 길'을 오프닝곡으로 120분간 관객과 교감했다. 이번 새 앨범에 수록된 '두번째 인생' '사라진 불빛' '그래 안녕'을 비롯해 마이 앤트 메리 앨범에 수록된 곡을 레파토리로 선정해 관객과 농밀한 음악적 공감을 이어갔다. 토마스쿡은 "이번 공연이 지난해 12월 공연에 이은 앵콜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 놀랐다."면서 "이야기 보다는 음악 자체로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스윗소로우와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정승환은 지난 해 11월 말 발매한 EP '목소리'에 토마스쿡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곡 '숲으로 걷는다'가 수록된 인연으로 게스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은 무대가 됐다. 토마스쿡은 지난해 12월 2, 3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쳤던 공연이 티켓 오픈 3분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로 관객과 밀도있는 소통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 또한 팬들의 앵콜 공연 요청으로 준비하게 됐다. 2011년 앨범 'journey'에서 토마스쿡은 투명한 수채화 같은 사운드의 어쿠스틱 팝을 선보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토마스쿡은 1999년 마이 앤트 메리 1집 앨범 '마이 앤트 매리(My Aunt Mary)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데뷔했다. 2004년 발표한 마이 앤트 매리 3집 '저스트 팝(Just POP)은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부문은 물론, '올해의 앨범'까지 거머쥔 바 있다. 특히 이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토마스쿡은 2001년 솔로 앨범 '타임테이블(Timetable)'을 발표한 이후 2011 2집 '저니(Journey)'로 어쿠스틱 팝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토마스쿡 2집 앨범은 공동 프로듀서로 김동률이 작업에 참여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토마스쿡은 지난해 11월, 5년 만에 신보 을 발표했다. 총 7곡이 수록된 새 앨범은 작사, 작곡, 연주를 비롯한 프로듀싱까지 혼자 마무리했다. 토마스쿡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만의 색채를 자연스럽게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앵콜 공연을 통해 20곡의 레파토리로 관객과 음악적 소통을 성공시킨 토마스쿡은 향후 소극장 중심의 독특한 컨셉으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