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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송가연 vs 로드FC·윤형빈, 전속계약 성추문 진실은 무엇일까

입력 2017-02-08 1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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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제공, 본사 DB
맥심 제공, 본사 DB

[헤럴드POP=황수연 기자]송가연과 로드FC의 날선 대립에 개그맨 윤형빈까지 가세했다. 전속계약과 성 추문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앞서 송가연은 지난해 12월 로드FC에 제기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로드FC 자회사인 수박E&M이 송가연의 매니지먼트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출연료를 주지 않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 이에 수박E&M은 항소 계획을 밝힌 상태다.

판결 직후 송가연은 "로드 FC를 나간 뒤 배은망덕하다는 식의 비난도 있다. 당시 연예계 활동은 물론 경기 일정도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 나는 스타나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로드FC와 계약한 것이 아니라 격투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승소 후 송가연은 8일 남성지 '맥심' 인터뷰를 통해 로드FC와 있었던 일들을 폭로했다. 로드F의 정문홍 대표가 자신에게 성관계 여부를 묻는 것은 물론 '성 상납 안하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라'라는 식의 농담을 했다는 것. 또한 성 경험 여부를 묻고 대답을 하지 않으면 기사로 내겠다고 협박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송가연은 공황장애까지 생겼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충격적인 폭로에 로드 FC가 적극 대응에 나섰다. 8일 로드FC 측은 "로드FC와 로드FC 정문홍 대표로부터 모욕, 성희롱, 협박 등 비인격적 대우를 당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자극적 언론플레이로 언론을 호도하고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송가연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가연 선수가 로드 FC가 명확한 입장과 진정한 답변을 하리라는 마음에서 그동안 있었던 소문에 허심탄회하게 내놓은 이야기"라고 설명했고, 로드FC 측은 "송가연이 로드FC의 경쟁업체인 타 매니지먼트사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으며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송가연과 로드FC 측의 법적 싸움으로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8일 오후 개그맨 윤형빈이 인스타그램에 송가연을 향한 비난글을 올리며 더욱 화제가 됐다. 윤형빈은 남은 방송 생활을 걸고 송가연의 잘못이 맞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너와 두원이가 일이 생겼다며 가장 먼저 찾아온 게 나였다. 일이 불거지고 너희들을 위해 참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너희는 나에게도 대중들에게도 피해자인 척 다가와서 결국은 말을 바꾸고 마는구나. 왜 너희들에게 등을 돌렸는지 한 번 잘 생각해봐라. 가연아 너를 이렇게 괴물로 만든 지금 쏙 빠져있는 당사자에게 결국은 너도 휘둘리고 있는 것 같다"고 질책했다.

8일 하루동안 송가연과 로드FC는 여러차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로드FC 관계자들의 송가연을 향한 일방적인 비난도 더해졌다. 현재까진 양 측의 주장은 판이하게 다른 상황. 이들 가운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걸까 향후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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