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50번 재관람 韓 관객 있더라"

입력 2017-02-10 1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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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 / 민은경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 /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언급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신카이 마코토 감독 앙코르 기자회견이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세레나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 관객들이 자신을 별명으로 부른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 관객들이 나를 커플 브레이커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라며 웃었다.

그는 "어제 무대인사를 가서 한국 관객들에게 물어봤다. 90% 이상이 3번 이상 반복해서 봤다더라. 10번 이상 봤다는 사람, 50번 이상 봤다는 사람도 있더라"며 "50번 이상을 본 사람들은 블루레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 나는 4번 정도 다시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만들었다. 이 영화가 정보량이 많아 다시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긴 할 것"라고 웃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50만명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반복을 해서 보셨을지 궁금하다. 실제 관객은 100만명이 안 되는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내겐 행복한 일이다"라고 했다.

'너의 이름은.'은 서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주인공이다.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시공간을 초월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을 담았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 31일차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랑받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한국 흥행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앙코르 내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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