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사십춘기’ 정준하X권상우, 우정+가족애로 훈훈한 가출여행 마무리(종합)

입력 2017-02-11 1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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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사십춘기’ 정준하와 권상우가 꿈같던 러시아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11일 방송된 MBC ‘가출선언-사십춘기’ 3회에서 정준하와 권상우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가출 여행’을 마무리했다.

정준하는 스케줄을 마치고 가족들과 다시 떨어져 권상우가 기다리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했다. 티켓팅을 하던 정준하는 제작진에게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상우가 전화를 17통 했더라. 얘는 왜 이렇게 집착이 살벌하니?”라고 말하면서도 내심 좋은 듯 미소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권상우는 정준하가 숙소에 도착한 모습을 보고는 장난기가 발동해, 옷장에 숨어 있다가 정준하를 놀래 키며 등장했다. 이에 정준하는 “진짜 놀랐다”며 가슴을 부여잡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권상우는 “안아도 돼?”라고 애틋하게 말하며 “외롭더라”고 말했다. 또한 권상우는 정준하에게 투정하듯 홀로 보낸 2일 간의 일을 이야기했고, 숙소 경관을 보여줬고, 홀로 고기를 구워 먹었던 식당을 이야기하며 권하기도 했다. 이어 “형 오니까 식욕이 확 돈다”며 손수 밥을 지었다.

그러나 애틋함도 잠시, 정준하와 권상우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다시 의견 대립을 보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닭고기 취향 차이, 환전 문제 등으로 티격태격했다. 특히 이날따라 권상우는 유달리 빨리 빨리 일을 해결하려 해 정준하에게 “그렇게 성격 급해서 어떻게 하려고 하냐”는 타박을 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저녁 식사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 고기를 먹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돌아갔다. 식사를 하며 권상우는 “형, 이게 다 추억이다. 다 생각날 거다”고 말했고, 정준하 역시 “생각만 나겠냐”며 이번 여행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다음날 첫 일정은 얼음낚시였다. 낚시 초보인 권상우는 “그래도 블라디보스토크 와서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얼음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그 옆에 자리를 잡았다. 힘겹게 얼음구멍을 판 두 사람은 낚시를 시작했고, 부자가 함께 낚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쟤는 커서 아빠랑 얼음낚시 한 거 기억하지 않겠냐”며 부러워했다.

권상우는 한참을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해 속상해 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고기 잡는 모습을 부러운 듯 지켜만 보던 권상우. 하지만 한 번 고기가 잡히기 시작하자 끊임없이 잡히기 시작했고, 권상우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는 정준하 옆에서 “그만 하려고 했는데 또 잡혀주네. 지겹다”며 “준하 형한테도 좀 잡혀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 행선지는 권상우가 러시아에 도착한 첫 날부터 가고 싶어 했던 루스키 섬이었다. 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아름다운 루스키 섬 경관을 보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하지만 라면을 끓이며 또 다시 취향 차이를 드러내며 입씨름을 시작했다. 결국 정준하는 “진짜 얘랑 안 맞는다”고 한숨 쉬듯 말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바다를 바라보며 한 사람의 남편, 아이들의 아빠가 된 자신들의 40대를 함께 이야기했다. 일주일 간 떨어져 있던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했고, 특히 정준하는 권상우를 위해 권상우 아내 손태영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권상우를 감동케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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