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신혼일기’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내기에서 승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내기 결과가 그려졌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고양이 변 치우기, 설거지, 청소 등을 두고 배드민턴 내기를 했다. 구혜선이 승리했지만, 다시 한 번 내기를 걸면서 안재현의 승리로 돌아갔다.
구혜선은 안재현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질세라 안재현은 다친 손가락을 보여줬다. 그러더니 안재현은 “내 손 다친 건 괜찮다. 자기 손이 귀하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에 구혜선은 “개소리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선물한 거부권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살뜰히 서로를 챙겼다. 구혜선은 이른 아침 일어나 불을 피우고 집안을 정리했다. 동물을 돌보고 때감을 가져왔다. 안재현은 새벽에 일어나 난로 불을 지폈다. 세 번째 날 아침 부부는 시레기 밥, 김치 된장 찜, 뭇국으로 아침을 만들어 먹었다.
평소 음악, 그림 작업에 몰두하면서 휴식을 취한다는 구혜선은 자신만의 시간이 없음에 지친 기색이었다. 이에 구혜선은 피아노 연주에 몰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안재현은 구혜선의 마음을 모르고 피아노 연주를 방해했다.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였다. ‘신혼일기’ 구혜선, 안재현 부부 사이에 냉랭함이 흐른 것도 잠시, 갈등을 풀어내자 다시 달콤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작은 갈등을 대화로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혜선은 음악, 미술 등에 집중하면서 피로나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혔다. 그러나 낯선 빨간 지붕 집에서 생활하면서 피로가 쌓인 터. 구혜선은 휴식을 취하려고 했지만 잘 안 되자 피아노 연주에 나섰다. 그러나 안재현과 동물들에게 그 시간을 방해받았다.
구혜선은 가라앉은 기분을 표현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안재현은 뒤늦게 구혜선의 상태를 깨달았다.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왜 기분이 안 좋았는지 물었지만, 이미 구혜선은 혼자 시간을 가져 기분이 정리된 상태였다. 안재현은 “자기만 기분이 풀리면 되느냐”며 섭섭해 했다.
섭섭함을 잠시 미루고 안재현은 장보기에 나섰다. 구혜선은 안재현을 기다리며 함께 들을 노래를 만들었다. 이후 테이블에 앉은 부부는 잠시 미뤄뒀던 갈등을 해소했다. 부부 사이에 갈등이 쌓인 이유는집안일 때문이었다. 구혜선은 “자기가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를 내가 집에서 받고 있는 스트레스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재현은 “집안일을 내가 다했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부부는 평소에도 집안일로 다툼이 있었던 터. 인터뷰에서 안재현은 “결혼초 구혜선이 집안일을 많이 했다. 치우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안재현이 일을 하면서 생색을 내더라. 쓰레기를 버리면서 ‘여보의 일을 내가 해준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집안일을 두고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안재현은 “우리의 결혼 생활이 최악이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구혜선은 “그렇게 묻는 건 아닌 거 같다. 좋은 것도 물론 있다. 결혼 초반에 자기가 나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다. 이야기의 본질은 자기는 변해가고 있다는 거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화로 쌓인 감정을 풀어낸 부부는 서로를 도와 저녁을 준비했다. 구혜선은 “자기가 없어서 계속 슬펐다”라고 애교스럽게 말했다. 이후 부부는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튿날 아침에는 밤사이 쌓인 눈을 밟으며 다정하게 산책에 나섰다.
한편 ‘신혼일기’는 결혼 8개월 차 부부 구혜선, 안재현이 도심을 떠나 강원도 인제에서 신혼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매주 금요일 9시 2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