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루시드 드림' 김준성 감독, 어리다고 무시하면 큰코 다칠걸

입력 2017-02-13 09: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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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루시드 드림'의 김준성 감독이 허정, 김병우 등과 비견될 만큼 신선하고 당돌한 연출력과 기획력으로 2월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최초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제작 로드픽쳐스)을 통해 한국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것을 예고한 김준성 감독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

'루시드 드림'의 기획부터 각본 연출까지 직접 맡으며 충무로 신성으로 떠오른 김준성 감독은 1984년 생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에 상업영화 데뷔를 이뤄냈다. 그는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 꾸준한 단편 영화 작업으로 내공을 쌓아온 준비된 신인 감독이다.

김준성 감독은 단편 영화 '돈생돈사'(2001), '마지막 귀갓길'(2009), '삶의 향기'(2012)의 연출을 맡아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단편영화 최우수작품상,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스릴러 ‘4만번의 구타’부문 최우수작품상, 제3회 서울 세계단편영화제 촬영상 등 국내 각종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김준성 감독은 '루시드 드림' 연출 의도와 관련해 “꿈 속이기에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대호’가 아들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끌고 가는 영화이기 때문에 관객들도 이 절박한 감정과 희망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지금껏 본 적 없는 스릴러로서 새로운 비주얼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 그리고 진한 여운까지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을 함께 한 배우들 역시 김준성 감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고수는 “처음 상업 영화를 연출하는 감독은 현장에서 조급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김준성 감독의 인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는 말로 그와 함께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설경구는 “준비를 많이 한 감독이었다. 새로운 감독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한 것에 이어 강혜정 역시 “첫 미팅에서 대화를 나눈 후 감독이 원하는 방향대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대답해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내비쳤다.

이처럼 신인 감독 같지 않은 노련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준성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2013) 김병우 감독, '숨바꼭질'(2013) 허정 감독을 이어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신예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루시드 드림’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꿈을 활용해 범인의 단서를 추적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구현하며 김병우와 허정 감독을 잇는 괴물 신인 감독의 탄생을 예고할 영화 '루시드 드림'는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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