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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완전범죄 성공, 동남아 여행권은 송지효에게 (종합)

입력 2017-02-12 19: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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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대도에 등극했다. 그러나 최종 에이스는 송지효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브레이크 위크 '뛰지 말고 걸어라' 레이스로 꾸며졌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인 것일 뿐, 유재석과 이광수는 멤버들 몰래 옷을 훔쳐야 하는 '찜찜한 찜질방' 미션을 받아 둘 만의 눈치 싸움을 펼쳤다.

먼저 뜨거운 방에 들어가 뜨거운 커피와 스프를 먹는 미션이 주어졌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먼저 먹고 나가서 옷을 훔치기 위해 고통을 감수했다. 유재석이 먼저 방을 빠져나가 지석진의 라커룸 키를 확보해 남자 탈의실로 뛰어가 옷 스틸에 성공했다. 이광수는 후발 주자로 하하의 옷 스틸을 성공했지만, 유재석보다 가벼운 무게였다.

그러나 점점 하하와 김종국을 중심으로 한 다른 멤버들의 의심이 커져갔다. 이에 유재석과 이광수는 "걸리지 않게 둘 다 조심해야 한다"고 평화 협정을 제안했으나 곧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졌다. 이광수는 김종국의 옷을 훔치다가 하하에게 발각돼 스파이 정체가 탄로났다. 하하는 "왜 이렇게 미션을 어설프게 하냐"고 웃어 보였다.

결국 이광수는 "전 망했다. 다음주 저의 멤버스 위크를 기대해달라"며 자포자기했다. 제작진은 당황했고, 멤버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이광수를 놀렸다.

다음 미션은 누워서 등을 떼지 않을수록 유리한 게임. 그런데 레드벨벳이 깜짝 등장했다. 퀴즈를 통해 하하와 아이린, 송지효와 웬디, 이광수와 예리, 김종국과 슬기, 유재석과 지석진이 짝을 이룬 뒤 본격적으로 올레길 경보 커플 팔찌 레이스를 펼쳤다.

이광수와 유재석은 커플 레이스 중에도 옷 스틸에 욕심을 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송지효의 옷을 훔치는 데도 성공했다. 미션 마지막까지 유재석은 멤버들의 의심을 피했고, 이광수만 멤버들로부터 스파이로 지목 및 추적당했다.

마지막 미션은 15분 동안 다른 멤버들이 유재석과 이광수의 이름을 떼야 하는 것. 유재석은 미끄럼틀에 숨어있는 이광수를 쫓는 척 시간을 벌었다. 멤버들과 같은 편인 척 하고 있는 유재석은 이광수가 체포당하는 틈을 타 옷을 갈아입고 탈출하려 했다.

김종국과 하하는 아쉽게 이광수를 놓쳤지만 또 다시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마이크까지 버리고 도주하던 이광수는 끝내 카메라 없이 입수했던 것. 송지효와 김종국은 이광수를 찾기 위해 함께 입수해 이름표를 뜯고 이광수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레이스 종료 5분 전, 유재석도 스파이라는 사실이 들켰다. 멤버들은 배신감을 느끼며 유재석으로 타깃을 변경했다. 유재석의 완전 범죄는 단 30초를 남겨두고 지석진에게 걸렸다. 그러나 시간 제한 탓에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지 못 했고, 멤버들은 이날 완전히 농락당한 채 허탈함을 느끼며 찜질복을 입고 퇴근해야 했다.

그러나 단독 우승자 유재석의 혜택은 축하가 전부였다. 대신 이광수는 정유년 맞이 닭 의상을 입는 벌칙을 받게 됐다. 가장 잘 쉬었다는 평가를 받은 송지효가 동남아 여행권을 획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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