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눈길' 김향기 "위안부 피해자에게 위로 되고파 용기내 출연"

입력 2017-02-13 16: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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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눈길' 김향기/사진=이지숙 기자
영화 '눈길' 김향기/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김향기가 ‘눈길’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향기는 13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제작 KBS 한국방송공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엔 쉽게 출연을 결정하진 못했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그런 것들을 내가 표현했을 때 많은 이들이 알아주고 기억해주고 조금이나마, 조금이라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단 생각에 용기를 내서 결정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향기는 “아무래도 촬영할 때가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사춘기 시기라 말을 한창 안 듣던 시기였는데, 역사의식이 깊어져서 그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하고 나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실제 학교 친구들과 참여했다”고 전했다.

‘눈길’은 일제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그린 작품. 가슴 아픈 역사인 위안부 문제를 다룬 ‘눈길’은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 및 수상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가오는 3.1절, 3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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