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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딸들' 첫방]여배우님들, 험난한 예능계 입성을 환영합니다

입력 2017-02-15 0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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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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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하숙집 딸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여배우들은 미숙이네 하숙집 입주를 완료했다.

지난 14일 KBS 2TV 새 예능 '하숙집 딸들'이 첫 방송됐다. '하숙집 딸들'은 이미숙,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 등 여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가 된 리얼 버라이어티로, 첫 방송에서는 예능 새내기들의 고군분투 적응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토록 화려한 예능이 있었던가. 출발은 '샤방샤방'했다. 한 미모하는 여배우들답게 이미숙,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 등 배우들은 등장부터 꽃미모를 방출했다.

여배우들은 이다해 집에서 첫 만남을 갖자마자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천생 배우들답게 가장 늦게 도착한 윤소이를 상대로 즉석 몰래카메라를 시도하기도 했다. 결과는 성공. 윤소이는 이미숙의 폭풍 카리스마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 '하숙집 딸들' 캡쳐
KBS 2TV '하숙집 딸들' 캡쳐

비록 여배우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긴장감을 풀고 예능이라는 어색한 환경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집과 솔직한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이미숙은 데뷔 39년차 베테랑 배우임에도 수많은 카메라에 어색함을 드러냈지만 이내 특유의 카리스마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배우들은 이혼과 연애, 악플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언급했고, 이다해는 꽁꽁 감춰뒀던 럭셔리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후 여배우들은 병뚜껑 날리기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에서 진 사람은 빨간 내복을 입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때문에 여배우들은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그 결과 빨간 내복의 주인공은 막내 윤소이로 낙점됐다. 빨간 내복을 입은 윤소이의 모습에 멤버들은 환호했다. 윤소이 다음으로 빨간 내복을 입을 여배우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서서히 예능에 적응하기 시작한 여배우들은 숨겨뒀던 예능감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예능 실패자'였던 박시연이 몰라보게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첫방송부터 먹방 캐릭터를 구축했고, 리액션 부자가 됐다. 여기에 게임 승부욕까지 장착했다. 이에 분량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예능꾼 박수홍, 이수근은 이같은 여배우들의 예능감에 양념을 뿌렸다. 심지어 박수홍, 이수근은 이미숙의 앞서나가는 예능 의욕에 당황하기도.

한편 '하숙집 딸들'은 5.4%(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물론 경쟁작인 SBS '불타는 청춘'이 결방한 효과도 있다. 시청자 반응도 호불호가 갈린다. 진짜 승부는 다음부터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포기하고 험난한 예능의 길로 들어선 여배우들의 도전에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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