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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조재윤 "악역 전문 배우? 김래원이 날 멧돼지라고"

입력 2017-02-14 12: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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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 / 이지숙 기자
배우 조재윤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조재윤이 '프리즌'에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제작 큐로홀딩스) 제작보고회가 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됐다. 나현 감독, 배우 한석규와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윤은 '프리즌'에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게는 악역 전문 배우나 코믹한 이미지 등이 있다"라며 한 번 이미지가 박히면 그 다음에 따라오는 작품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하지만 나현 감독은 내 얼굴에 집중해주셨다. 정글 속 하이에나 뒤를 따라다니는 승냥이를 의도하셨다고 하더라. 근데 김래원은 날 멧돼지라고 표현했다"라며 웃었다.

조재윤은 "뭔가를 호시탐탐 노리는 인물을 표현하고 싶었다. 배우로서 웃음기를 빼고 무게감이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이 넓다는 인식을 갖고 싶다"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한석규는 옥을 넘어 세상까지 자신의 손 안에서 굴리려는 야욕을 가진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 역을, 김래원은 검거율 100%로 유명했지만 뺑소니, 증거 인멸 등으로 입소한 전직 꼴통 경찰 유건으로 분했다. 오는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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