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유선의 세 번째 결혼도 파국을 앞두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에서는 신재순(유선 분)과 전세방(정찬 분)의 결혼식날 전세방이 긴급 체포됐다.
여봉(전국환 분)은 신중년(장용 분)의 집에 찾아갔다. 여봉은 "이번에 아파트를 만들어서 분가도 시키고, 신세계(이완 분) 위해 병원을 차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년을 이를 거절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신중년은 "이제라도 편하게 살게 놔두겠다"며 "의사 면허 안 썩어. 언제든 지 밥벌이 하지. 세계 가만히 놔둬"라고 인내심(고두심 분)에게 말했다.
이를 들은 신세계는 "다시는 만나지 마라"고 했고, 인내심은 "이왕 의사 된 거 떵떵거리고 살면 좋지"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신세계는 "지금도 떵떵거리고 살고 있다"고 단호했다.
여봉은 금수조(서강석 분)를 위한 선을 주선했다. 금수조는 "회사 일도 많고, 결혼 생각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반지아(서유정 분)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
인내심은 전세방(정찬 분)이 전과자라는 것을 알고 신재순(유선 분)과의 결혼을 반대했다. 전세방은 "만에 하나 교도소를 가게 되더라도 재순이 평생 먹을 것 만들어 놓고 가겠다. 고생 안시키겠다"고 설득했다.
인내심과 신중년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내심은 신재순을 전세방에게 보내기로 결심하며 전세방에게 신재순의 인생을 다짐받았다.
금수조는 자신의 대리 기사로 온 반지아와 마주쳤다. 금수조는 반지아에게 왜 도망쳤냐고 따졌고, 반지아는 사정을 설명하려 했다. 그 순간, 반지아는 자신의 아들이 병원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패닉했고, 금수조와 함께 병원에 달려갔다. 얼떨결에 아빠가 된 금수조는 쌍둥이를 함께 달랬다.
반지아는 "왜 자꾸 신세를 지는지 모르겠다"며 "전생에 네가 나에게 빚졌나봐. 처음으로 날 믿어준 건 넌데. 네 형편 뻔히 아는데 그 큰 돈 어디서 났겠니"라며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꼭 갚겠다며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전세방은 경찰로 부터 출국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찰서에 나온 전세방을 신중년이 봤다. 이를 모르는 신재순은 하와이 신혼여행을 준비했다.
집에 돌아온 전세방은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겼다. 신혼여행을 좀 미루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인내심은 신중년에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전세방은 신중년에게도 회사일을 핑계로 댔지만, 신중년은 경찰서에서 나온 이유를 물었다. 신중년은 "상관도 없는 일에 경찰서 드나들지 말라"고 했고, 이를 들은 신재순은 궁금한 표정을 지었다.
전세방과 신재순이 장을 보러 갔고, 조금식(최대철 분)과 아이들이 장을 보러 갔다가 아이들이 신재순을 발견했다. 조초롱(박서연 분)은 신재순을 따로 찾아가 미국에 간다며 인사했다. 조초롱은 "아줌마, 우리 엄마 돼주시면 안되요? 미국 갔다와서 아빠랑 다시 만나면 우리 엄마 돼주세요"라고 말했다.
인내심은 갑돌이(송재림 분)를 불러 만두를 구워주며 다시 관계를 돈독히 만들어나갔다. 앞서 감돌이 또한 손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인내심과 신중년은 또 다시 전과 사실을 신재순에게 말할지 말지 고민했다. 인내심은 지난 세월을 후회하며 눈물 흘렸다. 그때 신재순이 "나한테 감추는 거 있냐"며 나타났다.
신세계는 정만주(유세례 분)에게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있었다. 신중년은 자신이 제작한 요리 동영상을 본 시청자와 인증샷을 찍었다.
금수조는 반지아의 집에 찾아갔다. 라면이 하나밖에 없는 것을 알고 한 박스를 사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라면을 먹던 중 취직 사실을 알게 된 반지아는 금수조를 안았다. 금수조의 힘이 있었다. 반지아는 금수조의 진짜 정체도 모른 채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
청소업체를 시작한 갑순이(김소은 분)는 계약하기로 한 건물로부터 배신을 당했다. 힘 없이 집에 들어온 갑순이는 쌓인 집안일에 한숨을 쉬었다. 갑돌이는 철 없이 폰게임을 했다. 갑순이는 "퇴근하면 집안일 좀 해"라고 갑돌이는 "나도 힘들다. 그놈의 잔소리"라며 화를 냈다.
전세방은 신재순을 피해 경찰서를 다녔다. 신재순은 이도 모르고 반지를 자랑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신재순은 전세방에 전화를 했다. 전세방은 "사무실에 있다"며 "오늘은 남이지만, 내일부터 부부다"고 허세를 부렸다. 한편, 조금식은 신재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인내심은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결혼을 하루 앞두고 축복했다. 그는 "넌 내 첫 자식이라 뭘해도 가슴이 아려"라고 말했다.
결혼식날이 되자 전세방은 턱시도를 차려 입고,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그 순간, 경찰이 도착해 "참고인에서 피의자가 됐다. 사기죄로 긴급 체포됐다"고 말했다.
조금식은 미국을 갈 준비를 마쳤다. 미국을 가기 전에 신재순의 결혼식에 들렀다. 신재순은 멀리서 바라보는 최대철을 발견하고, 두 사람은 아련한 눈인사를 했다.
전세방이 경찰에 끌려간 걸 알게 된 신재순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신재순은 경찰서로 달려가 전세방의 뺨을 때렸다. 신재순은 "내가 이집 자식이긴 한가? 쓰레기 자식과 결혼까지 밀어붙이고. 나 같이 못난 자식 버리세요. 혀 깨물고 죽는 한이 있어도 부모 형제 신세 지지 않겠다. 절대로 찾지 않겠다. 저는 오늘부터 죽은 자식"이라고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