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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강혜정 "톱스타는 소수일뿐, 거품 빼고 연기하고파"

입력 2017-02-20 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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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사진=NEW 제공
배우 강혜정/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강혜정이 과거 자신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우 강혜정은 20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제작 로드픽쳐스) 인터뷰를 갖고 화려했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혜정은 ‘올드보이’(2003) ‘웰컴 투 동막골’(2005) ‘연애의 목적’(2005)을 넘어선 인생작을 내놓지 못한 것에 대해 “누구나 화려한 시절, 좋았던 시절은 있잖나. 그게 나 같은 직업이 아닌 사람이라도 말이다. 우리가 아는 몇몇의 톱스타들, 꾸준히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는 이들은 굉장히 소수라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굴곡 있는 삶을 살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강혜정은 “지금 같은 장수 시대에, 아직 40대도 안 된 내가 연기를 다 못해봤다고 이야기하기엔 앞으로 기회가 더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본다”며 “난 영화계 내에 거품이 조금 많은 시대도 살아봤다. 시대는 계속 변하고 배우들도 거기에 따라 변해가지 않나 싶다. 거품이 빠졌으면 좋겠다. 나 또한 거품을 빼고 홀가분하게 연기하고 싶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조작된 도시’로 컴백한 것에 대해 강혜정은 “내가 사실 누구와도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항상 박광현 감독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충무로의 보물 같은 감독님이니까”며 “남편(타블로)과 같이 영화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그래미 시상식을 다녀오는 바람에 나도 지금은 ‘루시드 드림’ 홍보를 해야 하니까 마무리 되는대로 손 붙잡고 가서 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 추적 SF스릴러 영화다. ‘자각몽’을 소재로 고수, 설경구, 강혜정, 천호진, 박유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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