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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박명수·김희철 vs 최양락"..'비타민' 후속 경쟁도 뜨겁다

입력 2017-02-23 17: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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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14년을 달려온 '비타민'이 시즌 2를 약속하며 쉼표를 결정한 가운데 그 빈자리를 두고 후속 경쟁이 뜨겁다. 우선 박명수·김희철의 '자랑방 손님'이 스타트를 끊고, 최양락의 '독한 일꾼들'이 뒤를 받친다. 두 파일럿은 모두 정규 편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KBS 측은 23일 헤럴드POP에 "다음달 9일 종영하는 '비타민' 후속으로 박명수·김희철의 '자랑방 손님'이 방송된다. 이후 최양락이 출연한 '독한 일꾼들'이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2부작 '자랑방 손님'은 시청자들의 크고 작은 자랑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인터넷 방송보다 라디오 감수성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오랜 라디오 DJ 경험에 차진 입담을 소유한 박명수와 김희철이 MC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높였다.

'독한 일꾼들'은 출연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면서 직업과 땀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둘째 주 경 방송인 최양락이 첫 회 출연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역시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박명수·김희철의 '자랑방 손님' 후속으로 방송된다.

KBS는 최근 14년간 이어온 장수 예능 프로그램 '비타민'의 종영을 결정했다. 완전한 폐지가 아닌 시즌제 도입으로 오는 5월 경 시즌 2로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오랜 시간 사랑받은 장수 예능의 부재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크다.

하지만 '자랑방 손님'과 '독한 일꾼들'에겐 기회다. 만일 '비타민'의 빈 자리를 잘 메꾼다면 정규 편성의 가능성은 커진다. '비타민'이 목요일 오후 8시 55분 시간대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기에 첫 시청률과 화제성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KBS 교양국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자랑방 손님'과 '독한 일꾼들'이 정규 편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자랑방 손님'은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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