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박신애가 결국 처벌을 받게 됐다.
26일 방송된‘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의 죗값을 치르게 된 박신애(임수향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많은 죄를 지은 후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 박신애는 조희동에게 용서를 구했다. 박신애는 "당신이 죽으라고 하면 죽겠다"라며 스스로 바다로 들어가려고 했다. 이에 조희동은 더욱 분노했다.
박신애는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조희동에게 고백했다. 박신애는 "어린시절은 배고프기만 했다. 밥과 쌀, 돈을 훔치면서 살았다. 사람이 아닌 짐승이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당신을 만나고 처음으로 사람답게 살았다. 이름도 고향도, 나이도 전부 다 거짓말이다. 당신을 떠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정말 잘못했다.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 죽어서도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희동은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었다면 살아서 죗값 받아라"라며 박신애를 두고 떠났다. 조희동은 강유진(이한서 분)을 데리고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를 알게된 마청자(이휘향 분)는 오열하며 분노했다.
또한 박신애는 김미풍 모녀를 찾았다. 박신애는 "죽으려고 바닷가에 갔다가 죽지 못하고 왔다. 정말 잘못했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주영애는 "우리가 용서한다고 용서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냐. 다시는 생각하면서 살고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박신애는 도착한 경찰에 인해 연행됐다. 살인미수와 사기, 감금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후 마청자와 함께 수감됐다. 마청자는 박신애를 보자 아들 조희동 생각에 "이게 다 너 때문이다"라며 화를냈다.
같은 수감소에서 지내게 된 두 사람. 다른 수감원들에게 텃세를 당하게 됐다. 박신애는 마청자를 괴롭히는 다른 수감원에 맞섰다. 박신애는 "한 번만 더 우리 어머니한테 함부로 대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라며 싸움도 불사하지 않았다. 이에 마청자 또한 "우리 며느리다"라며 어깨 으쓱해보였다.
박신애는 감옥에 찾아온 김대훈과 마주했다. 박신애는 "유진이 잘 지내고 있냐"라고 물었고 김대훈은 유진이와 조희동의 소식을 전했다. 박신애는 "아빠, 이제 여기 오지마라"라며 일어섰고 김대훈은 "또 올게, 신애야"라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신애는 마청자에게 조희동 소식을 전했다. 이에 마청자는 "왜 남의 나라에서 남의 자식 키우며 남의 집을 짓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박신애는 "희동 씨가 지금 어머니와 제 죗값 대신 갚고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고 마청자는 "우리 희동이가 왜 우리 죗값을 대신 받냐. 이게 다 너 때문이다"라며 티격태격 하며 감옥에서의 생활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