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완벽한 아내' 고소영 "아이한테 좋은 말만 하고 싶지만 현실은 달라"

입력 2017-02-23 15: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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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고소영이 알고보면 센 엄마다?

배우 고소영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에서 '엄마 고소영'에 대해 말했다.

10년 만에 배우 복귀를 선언한 고소영이 연기할 심재복은 아이와 남편과 오로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마음에 없는 아부도 할 줄 아는 이 시대 보통 주부다. 이제 숨 좀 돌리나 싶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인생 최대 위기에 마주하게 되고, 흙길과 꽃길의 갈림길에서 맞짱을 선언한 그녀의 화끈한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이날 "아이 키울 때 늘 좋은 엄마가 되고 싶고, 항상 좋은 말과 본보기가 되는 행동만 하고 싶지만 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문을 연 고소영은 "내가 아무리 화를 내도 아이가 날 무서워하지 않아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는 내 자신을 느꼈다. 그래서 사내 아이 키우면 엄마가 깡패가 된단 말에 공감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가 말을 안들으면 나도 똑같이 한다. 아빠가 말리고 난 좀 화를 내고 그런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 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 드라마.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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