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사임당' 이영애, 고려지로 최철호와 본격 대결

입력 2017-03-02 0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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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고려지를 통해 최철호와 맞설 수 있을까.

3월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11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과 이겸(송승헌 분)이 민치형(최철호 분)의 악행을 알게 됐다. 민치형의 욕심 때문에 일어난 운평사 학살로 인해 사임당은 20년을 죄책감으로 살았고, 이겸은 연인 사임당이 다른 남자와 혼인하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사임당과 함께 종이를 만드는 유민 중에 20년 전 운평사 사건 당시 생존자가 있었다. 사임당의 고해성사를 들은 생존자는 "아씨 잘못이 아니다. 민치형이 애초에 고려지 만드는 비법만 챙기고 모든 기술자와 그 가족까지 죽여버리려 했던 것"이라는 진실을 전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사임당은 충격에 빠져 소리 지르며 괴로워했다.

이겸은 중종(최종환 분)의 우려를 받으면서까지 백인걸(안신우 분)에게 20년 전 운평사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캐물었다. 백인걸은 결국 사임당이 다른 남자와 혼인해야만 했던 이유를 모두 말해줬고, 이겸은 곧장 사임당의 어머니를 찾아갔다. 사임당을 뒤에서 지켜주는 역할을 했던 이겸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치형은 명나라 사신과 의금부 인사들에게 뇌물을 건네며 악행을 이어가면서 사임당과 이겸을 꾸준히 경계했다. 민치형이 믿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휘음당(오윤아 분) 역시 민치형의 잔인한 면모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냉정하게 행동하려 애썼다. 얼굴에 점을 찍고 악기를 연주하는 휘음당의 모습에는 한이 서려 있었다.

아직은 민치형이 우세해 보이는 싸움이지만, 사임당에게도 승산은 있다. 운평사 당시 생존자는 자신의 집과 땅을 담보로 유민들을 구해내온 사임당에게 고려지 만드는 비법이 담긴 종이를 건넸다. 현재 고려지는 민치형만이 만들 수 있는 상황. 사임당이 고려지 비법을 터득하고 민치형과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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