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유키스 원년 멤버 케빈이 멤버들과 팬들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룹 유키스 소속사 NH EMG 측은 지난 2일 오전 팬카페를 통해 "케빈이 2017년 3월을 끝으로 계약을 종료한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기로 했으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 유키스 6인으로는 마지막 팬분들과의 자리를 한국과 일본에서 가질 예정이다. 유키스는 현재 5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올해 발매될 예정인 새로운 앨범 준비 작업 및 국내외 활동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탈퇴 심경을 담은 케빈의 자필 편지가 게재됐다. 케빈은 "우선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유키스로 데뷔해 제 삶의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다"며 운을 뗐다.
케빈은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였고 소속사와 멤버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사랑하는 보금자리를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 위해 한 걸음씩 발을 내디디려 한다. 지금까지 함께한 이 순간들이 영원히 그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4월 말 까지 남은 유키스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항상 멤버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 응원할 것이고, 팬 여러분들도 항상 노력하는 멋진 멤버들을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케빈의 탈퇴로 유독 멤버와 관련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유키스는 또 다시 멤버 변동을 맞게 됐다. 원년 멤버 알렉산더, 기범, 동호가 차례로 탈퇴하고 중간에 영입했던 AJ 마저 학업활동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동호와 일라이는 각각 전현직 아이돌로 어린 나이에 결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케빈은 원년 멤버로 데뷔 초부터 노래와 예능에서 착실하게 활약하는 멤버였기에 이번 팀 탈퇴는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그의 선택을 존중해준 소속사의 결정도 눈길을 끄는 부분. 케빈이 펼칠 2 막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