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남상미의 요리는 서툴다. 서툰 새댁이지만 열의만큼은 그 누구보다 높은 남상미의 요리는 ‘집밥백선생3’를 만나 조금씩이나마 늘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백선생3’에서 남상미는 이규한, 양세형, 윤두준과 함께 백종원으로부터 콩나물을 이용한 요리를 배웠다.
네 명의 제자 중 ‘요리꼴찌’인 남상미는 이날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백종원으로부터 밥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 진땀을 흘린 남상미는 윤두준의 도움을 받아 다섯 명이 먹을 쌀의 양부터 쌀 씻기, 물 조절을 하며 밥을 밥솥에 앉히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 남상미가 지은 밥은 맛있게 만들어졌다.
밥 짓기는 난관의 시작이었을 뿐이었다. 각자가 먹어본 것을 토대로 콩나물 무침을 만들라는 미션을 받은 남상미는 다른 제자들이 요리를 시작했을 때, 계속해서 고민에 빠져있었다. 요리를 시작했지만 남상미는 맛을 보면서도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남상미의 콩나물 무침을 맛 본 백종원은 문제점을 보완해주면서 한층 더 맛있는 콩나물 무침으로 바꿔놨다.
이때 남상미는 백종원의 말을 놓치지 않고 노트에 적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족들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지만 집에 가면 까먹는다는 그는 노트에 레시피를 적는 열의를 보였다. 백종원의 숨소리도 놓치지 않고 적은 그의 노트는 레시피로 가득했고, 요리에 대한 열의와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특히 남상미는 다른 제자들이 파의 초록색 부분을 사용한 것과 달리 흰 부분을 사용해 백종원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파의 흰 부분이 향을 더 내준다는 지난 주 수업 내용을 기억하고 있던 것. 다른 제자들이 비주얼에 신경 쓸 때 남상미는 앞서 배웠던 것을 기억해내고 사용하면서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은 서툰게 많은 남상미지만 그의 노력만큼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특히 가족들에게 먹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레시피 필기는 그의 진심을 알 수 있어 더욱 예쁘게 다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