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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너목보4' 더크로스 김경현, 소름 끼친 반전의 록커

입력 2017-03-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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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더크로스 김경현이 반전의 실력자로 등장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는 미스터리 싱어 중 실력자를 찾는 스컬&하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경현은 미스터리 싱어 6인 중 3번으로 실력자라면 노래방 애창곡 가수, 음치라면 부평 노래방 주인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했다. 하하는 "어디서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며 낯익은 얼굴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혹시 쌍수를 했으면 제가 아는 사람이고, 아니면 모르는 사람"이라며 "만약에 노래를 못하면 매력 없게 생긴 얼굴일 것 같다. 진짜 어디서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하하는 결국 두 번째 라운드 '가수의 립싱크' 순서에서 김경현을 음치로 지목했다. 이에 김경현은 "노래 좀 한다는 남자들이라면 노래방에서 불러 봤을 내 노래"라고 말하며 '돈 크라이(Don't cry)'를 선곡했다.

익숙한 전주에 판정단들은 동요했고, 김경현이 폭발적인 고음으로 첫 마디를 떼는 순간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강렬한 샤우팅과 무대의 그리움과 간절함이 섞인 듯한 김경현의 노래가 이어졌다. 반가운 얼굴이었다.

무대가 끝난 뒤 하하는 "처음 '영원히'라는 말을 듣자마자 이 친구와 방송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옛날 생각이 진짜 많이 나네요"라며 김경현을 기억했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경현은 "30대 중반이다 보니까 이젠 고음이 하루하루 힘들어짐을 느낀다. 그래도 아직 제 안에 있는 록 스피릿을 폭발시켜보고자 출연을 결심했다"며 "요즘에는 콘서트 등 라이브 무대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고 출연 계기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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