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 '신혼일기' 안재현♥구혜선, 결혼이란 서로를 보듬는 것(종합)

입력 2017-03-10 2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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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이 부부의 이야기, 시즌 2에도 볼 수 있을까.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달달한 신혼 일기가 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신혼일기' 마지막 회는 '신혼은 언제까지일까'라는 주제로 안재현 구혜선 부부 인터뷰와 함께 빨간 지붕 집에서의 '못다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빨간 지붕집에서 도시로 돌아온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신혼일기'를 어떻게 봤을까. 안재현은 "내가 이렇게 여보를 많이 찾는구나 싶었다"며 웃음을 지었고, 구혜선은 "사적인 영역이 공개된건데 방귀 대장 뿡뿡이가 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신혼일기'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서로를 짠하게 느꼈다고. 안재현은 "왠지 가여웠다"고 했고, 구혜선은 "짠했다. 내가 이 사람을 보듬어줘야겠다. 어디서 다른 여자 만나지도 못할텐데 싶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얼마 전 엄마를 만났는데 방송에서 구님이 저에게 잘해주려는게 보인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네가 더 잘해야된다고 하시면서 눈물을 찔끔 흘리셨다"고 말했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산과 도시가 공존하는 곳으로 이사 계획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미처 방송에 나가지 못한 빨간 지붕 집의 남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구혜선은 반려견 감자에 "저랑 교감이 좀 다르다. 감자는 나를 인정해주고 좋아해준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고양이계 서열이 쌈이, 안주, 망고 순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구혜선의 창의적인 요리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구혜선은 "다 그렇게 먹지 않나요? 특이하게 봐서 신기했다"고 했고, 안재현은 "제가 최근 '나는 자연인이다'를 봤는데 윤택 씨는 저 같고 자연인은 구님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독 남다른 승부욕을 보이며 내기와 법칙을 만들었던 이유도 공개됐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감정을 안 실으려고 그런 거다. 별일 아닌 일에 자기 말이 맞다고 하다보면 끝이 없다. 쌓아두지 않고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장점을 털어놨다.

이 부부에게 신혼이란 '신나는 혼인 생활'이었다. 구혜선은 "같이 살다보면 행복한 날도 아닌 날도 있을 거다. 그 날을 납득하는게 결혼이 아닐까 싶다"고 했고, 안재현은 "두사람의 색을 잃지 않고 지낸다는 거, 또 색깔이 섞였을 때 예쁜 색깔이 나오지 않나. 세가지색이 공존하면 행복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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