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역적' 김상중, 윤균상과의 여행길에서 세상 떠났다

입력 2017-03-14 22:15:17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윤균상과 함께 아내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난 김상중이 눈을 감았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역적'에서는 아모개(김상중 분)와 홍길동(윤균상 분)이 함께 금옥(신은정 분)의 무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꿈에서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아모개는 홍길동에게 함께 금옥을 만나러 가자고 제안했다. 사별한 금옥을 보러 가는 아모개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말끔한 차림으로 아들과 길을 떠났다.

여행길에 아모개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아들에게 금옥과의 인연에 대해 털어 놓았다. 그는 "네 어머니와 아버지가 어떻게 연분을 맺었는 줄 아냐"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곧이어, 아모개는 "아버지가 조참봉에게 매질을 당하고 야반도주를 작정했는데, 네 어미가 눈치를 채고 담벼락에 붙어 울고 있더라. 새초롬해서 말을 붙여도 말을 안 하던 처녀가 뚝뚝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억장이 무너졌다. 그래서 눌러 앉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네 어머니가 평생을 네 아버지에게 미안해했다. 그런데 네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내가 사람으로 태어난 행복을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옥이 생전 "이녁(아모개)을 내 옆에 묶어두는 것이 아니었다"는 말을 하던 이유였다.

말을 마친 아모개는 홍길동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 자리에서 평안한 모습으로 눈을 감았다. 홍길동은 숨을 거둔 아버지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