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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101' 전원공개②]반전美부터 성대모사까지, 튀어야 산다

입력 2017-03-16 17: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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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세운, 이건희, 하민호, 김동현 1분 PR 영상 캡처
사진=정세운, 이건희, 하민호, 김동현 1분 PR 영상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프로듀스 101'의 주인공들이 베일을 벗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연습생들을 찾았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 측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순차적으로 연습생 소년들의 자기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101명 연습생의 정체가 모두 베일을 벗은 현재,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소년은 누구일까. 지난 9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의 '나야 나'(PICK ME) 무대와 같은 날 진행된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심을 얻은 연습생들이 비교적 높은 조회 및 좋아요 수를 자랑하지만, 콘텐츠를 경쟁력으로 내세운 다크호스들도 분명 있다.

16일 오후 4시, 네이버 TV 플랫폼을 기준으로 장문복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좋아요'를 받은 연습생은 스타쉽 소속 정세운이다. 2013년 당시 썸띵이라는 혼성 팀으로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정세운은 오디션 유경험자답게 자신을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은 물론 이름을 활용한 재치까지 1분 안에 모두 담아낸 것. 오글거리지 않았다는 게 인상적이다. 멋쩍은 듯한 웃음 역시 정세운의 소년다움을 극대화시켰다.

RBW 소속 이건희는 자신의 이야기를 인생 그래프로 그려 진정성 있게 설명했다. 반전 매력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부르며 자체적으로 메아리 효과를 넣었고, 영상 막바지에 투표를 부탁하면서 안경을 벗어던지고 골반을 이용한 댄스를 선보인 것. 온몸으로 끼를 내뿜은 덕분에 잊어버리기 힘든 영상이 탄생됐다.

더바이브레이블 소속 윤재찬, 하민호는 개인기를 무기로 내세웠다. 윤재찬은 물방울, 트럼펫, 장문복의 소리를 똑같이 따라했고, 하민호는 블락비 지코, 빅뱅 지드래곤, 아이콘 바비의 래핑 스타일을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대상이 기분 나쁘지 않을 만큼 적절하게 포인트만 살린 성대모사에 호평과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RBW 소속 최재우, 브랜뉴 소속 김동현과 임영민, 더바이브 소속 성현우 등은 자신의 자작곡 또는 자작랩을 짧게 선보여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젤리피쉬 소속 참가자이자 지금은 아이오아이(I.O.I) 출신 겸 구구단 멤버가 된 김세정도 꽃길의 시작은 자기소개이었다. 1분 남짓한 영상이지만 그 영향력은 몇 배로 커질 수 있다. 그래서 더 많은 정성을 쏟은 연습생들을 주목하게 된다. 이들 중 제2의 김세정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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