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 엄마들이 가족과 함께하며 마음을 치유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엄마가 뭐길래'에서 이승연은 의사에게 갱년기를 진단받았다. 의사는 "즐겁게 하는게 좋다" 말하며 음악이 있는 댄스를 갱년기 극복 방법으로 제안했다. 이승연 부부는 박지우 부부를 찾아 댄스 스포츠에 도전했다.
박지우는 이승연의 남편 존경남을 보고 "학교 선배님이다" 말하며 깍듯이 인사해 존경남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박지우는 "예고 기강이 강하다. 선생님이어야 하는데 학교 선배님이라" 말하며 어려움을 드러냈다. 박지우는 어려워했던 것과 달리 이승연과 화기애애한 레슨을 선보여 존경남의 질투를 이끌었다.
존경남은 "나보다 어린 남자 보니 좋은가보다 화색이 돌더라"며 속내를 드러내자 제작진은 "질투 나세요?"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했다. 제작진의 질문에 당황한 존경남은 "괜찮다" 대답하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레슨이 이어지는 동안 존경남은 이승연과 박지우의 레슨에 신경쓰느라 실수 연발해 귀여운 질투의 화신으로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연이 댄스 스포츠로 마음을 치유했다면 이상아와 윤유선은 딸들과의 하루로 마음을 다스렸다. 이상아는 딸 서진에게 가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매달 800만원씩 지출이 나가고 있음을 알리며 용돈에 대한 잔소리로 서진을 몰아부쳤다.
이상아는 서먹해진 분위기 속에 준비한 분홍 금고를 가지고와 용돈을 모으기 위한 것임을 전했다. 이상아의 말에 서진은 방 곳곳에 숨겨둔 용돈을 가지고오며 "돈을 뺐길까봐 불안하다" 말하면서도 금고에 돈을 넣었다. 이상아는 생각지 못한 돈에 놀라면서도 용돈을 함부로 쓰지 않은 서진의 행동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아는 "용돈 주는게 불안하지 않겠다"고 하트 인사로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우리 딸이 잘 크고 있었구나 알 수 있었다. 안심했다" 속내를 밝히며 딸의 성장에 가슴 뭉클했음을 시사했다. 서진은 "엄마가 금전적으로 힘든건 알고 있었다" 말하며 힘든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의 상황에 엄마의 말이 부담이었음을 밝혀 속깊은 서진의 마음을 알렸다.
한편 윤유선은 딸 주영과 함께 쇼핑을 하며 친구 같은 모녀사이를 선보였다. 유선은 "주영이가 친구 같다" 말하며 자신보다 작았던 주영이가 이제는 자신보다 성장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윤유선은 '사춘기 자녀를 어른으로 대해보라'는 미션에 실패했음을 알리며 "자녀가 아무리 성장해도 부모에겐 언제나 아기 같다"며 엄마로서 실패할 수 밖에 없음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