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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베이식X버벌진트, 위선 향한 일갈 '피노키오'(Ft.근혜씨)

입력 2017-03-22 1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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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베이식과 피노키오가 거짓말 가득한 세상에 일갈한다.

22일 정오 베이식은 자신의 2017년 월간 프로젝트 'WTF(Way to Foundation)'의 두 번째 곡 '피노키오'를 공개했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주제로 좁게는 한국 힙합씬에 대해 넓게는 우리 사회를 향하여 던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과부하야 이 도신 다 구라쟁이 피노키오”로 강렬하게 시작되는 랩은 “거짓으로 뒤덮힌 여기는 막대한 미로”, “힙스터인척 비슷한 옷들 수프림 and 아디다스”, “진절머리 나거든, 평화가 필요해 / 내 차들과 집 팔고서 조용한 시골에 / 내려가서 다다 키우는데 집중하고파”, “First, 난 불쌍해 근혜씨가” 등 위선적인 세상에 일침을 가한다.

이번 곡에서는 타이트하게 흘러가는 랩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각자의 가사들 속에 숨겨진 의미들을 찾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또한, 버벌진트가 피처링으로 함께해 베이식과 환상의 호흡을 들려준다. 정통 올드 스쿨 비트 위에 1절 베이식, 2절 버벌진트로 이어지는 쉴 새 없는 랩이 비장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베이식은 "이 곡을 듣자마자 빠른 템포 위에서 날아다니는 버벌진트의 모습이 떠올라 바로 제의했는데 형이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기뻤다. 또 형이 쓴 가사를 보면서 저도 영감을 받아 더 좋은 곡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버벌진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소감을 전했다.

베이식은 지난 2일 첫 싱글 ‘마이 웨이브’(My Wave)를 시작으로 래퍼 최초 월간 프로젝트 ‘WTF(Way to Foundation)’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타이틀인 'WTF'는 'Way to Foundation'의 약자로, 베이식이 초심으로 돌아가 본인만의 진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베이식은 최근 RBW 독립 힙합 레이블 ‘올라잇 뮤직’(All Right Music) 론칭과 더불어 이번 두 번째 싱글도 발매하면서 좀 더 힙합다운, 예전의 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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