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4개월 만에 돌아온 '판타스틱 듀오2'가 베일을 벗었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첫 게스트로 레전드 이문세와 이소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문세와 이소라는 각자의 히트곡 '파랑새'와 '첫사랑'을 부르며 오프닝을 열었다. 김범수는 "6년 만에 집에서 빼냈다. 이 자리에서 이 분을 뵐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며 이소라를 소개했다. 이문세는 "내가 이소라의 최측근이다. 그런데 나도 10년 만에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몇 번을 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오랜만에 봐도 내 마음 속에 얼마나 남아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 '이문세vs이소라'의 대결에 앞서 그들과 함께할 일반인 판듀 후보들이 공개됐다. 이문세와 이소라는 후보곡으로 각각 '빗속에서'와 '제발'를 선곡했다. 이문세의 판듀후보는 '수원 미대오빠' 장우재, '첫사랑 역사쌤' 이충모 우아한이었고, 이소라의 판듀 후보는 '계룡산 뽀빠이' 이민관, '박보검 절친' 조환지, '빛나는 두루치기' 차영중이 선정됐다. 마지막 한 자리는 다시 보고 싶은 판듀 후보 '안동 시내스타' 손정수였다.
새로워진 '판타스틱 듀오2'는 두 번의 1:7 대결 이후 1:3으로 판듀 후보를 좁혀간다. 이소라와 후보들의 노래가 끝나자 이문세는 "소라 씨가 불렀을 때도 좋지만 주거니 받거니 하는 남성들의 애절함도 참 좋았다"고 평가했고 이소라는 "'제발'을 김범수 씨만 하는 것만 들었는데 (이번 무대가) 감동이었다. 마치 참가자들이 저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것 같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문세의 1:3 판듀 진출자는 '빛나는 두루치기', '박보검 절친', '수원 미대오빠'가 낙점됐다. 이소라의 판듀 후보로는 '계룡산 뽀빠이', '안동 시내스타', '박보검 절친'이었다. 이날 '박보검 절친' 조환지는 두 레전드의 선택을 받았다. 역으로 가수를 선택하게 된 상황, 조환지는 이문세와 이소라의 막춤 대결을 제안했다. 특히 이문세는 열정적으로 춤 사위가 웃음을 자아냈다. 조환지는 과연 누구를 선택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