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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은위’ 헨리, 기복천사와 다중이 사이(Ft.일당백)

입력 2017-03-27 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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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다중이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15회에는 깐족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기복천사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헨리는 이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나 맥락 없는 기복연기는 몰래카메라에 생기를 안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천사 의상을 입어야 한다는 스태프들의 말에 “천사? 형은 뭐 입는데?”라며 성훈을 견제하는 척 분위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하던 헨리의 변신에 성훈은 자연스럽게 동조하며 동생을 염려했다.

성훈을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에 헨리는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머신 속도를 잔뜩 올려놓고 곁에 서서 “포기하지 마, 포기하지 마”라고 까불거리는 모습에 윤종신과 이국주는 진짜 얄밉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창 기분 좋게 화보를 촬영하던 헨리는 자신을 불러 다시 천사 옷을 요구하는 말에 감정기복이 시작됐다.

마지못해 천사 의상을 입는 척 분장실로 간 헨리는 얼굴에서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혹시나 몰래카메라에 방해가 될까 마음을 다잡아야 했던 헨리는 자신의 얼굴을 때리며 어떻게든 참아보려는 노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와 촬영을 하던 헨리는 모니터링을 하다 “이수만 선생님이 이거 보게 되면 어떡해요”라며 예민한 척으로 성훈에게 당혹감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배고픔을 꾹꾹 참아내고 있는 성훈의 곁에서 “형, 지금 먹어도 사진에 안 나오지 않아요?”라고 악마의 유혹을 했다. 포기를 모르는 헨리는 화보 촬영 내내 끊임없이 성훈의 옆에 붙어 신경을 긁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에서 헨리의 가장 눈길을 끄는 연기는 다중인격이었다. 헨리는 완벽한 밀당으로 탄력 있는 몰래카메라를 완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몰래카메라가 공개된 뒤 헨리에 심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속을 수 있었던 이유가 헨리의 평소 장난기 많은 성격 때문이었다고 수긍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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