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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첫사랑' 서이숙의 명세빈 협박카드, 김승수에 통할까(종합)

입력 2017-03-29 2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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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이하진의 복수는 계속됐고 백민희는 벼랑 끝에 몰렸다. 김영숙은 이하진을 빌미로 차도윤을 협박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얽히고 얽힌 이하진(명세빈 분), 차도윤(김승수 분), 백민희(왕빛나 분)의 이야기가 계속됐다.

김영숙(서이숙 분)은 차도윤에게 "과거 불법자금을 세탁해서 LK그룹에 도움을 줬다. 네 아버지가 아니라 네가 한 짓이다. 그 때 네가 민희와 끝까지 결혼 안하겠다고 버텼으면 네가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갔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믿지 못하는 차도윤에게 김영숙은 계약서를 들이밀었다. 김영숙은 "이게 계약서다. 네 아버지와 나는 아무리 죽일듯이 싸워도 이 계약서 때문에 마지막엔 손을 잡아야 한다. 우리 가족과 네 아버지, 그리고 이하진도 아는 일이다. 가서 확인해봐라"라며 이하진도 이 일을 알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 아이, 참 착하더구나. 너를 감옥에 보내느니 차라리 헤어지겠다고 하더라"라며 과거의 일을 밝혀 차도윤을 충격에 빠뜨렸다.

분노한 차도윤은 아버지 차덕배(정한용 분)를 찾아가 사실을 확인했다. 차도윤은 "아무리 제가 아들같지 않다고 해도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냐"라고 물었고 차덕배는 "나에겐 회사가 더 중요하다. 네가 감옥에 갔다 오더라도 내가 회사를 잘 키워 너에게 물려주지 않았겠냐"라고 전해 차도윤의 분노와 황당함을 자아냈다.

김영숙의 협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하진을 엮어 사기꾼들과 손잡고 유령회사를 만들어 LK그룹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다는 계약을 꾸민 것. 김영숙은 "네가 하진이한테 어떤 감정인지 관심없다. 그래도 넌 너 때문에 희생한 여자를 또 다치게 할 생각은 없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어 "하진이는 민희한테 복수하기 위해서 그들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다 알면서도 숨긴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하진이가 공범이라고 증언하면 어떻게 될 것 같냐. 내가 그렇게 만들 것이다. 그들도 희생양으로 만들 사람을 찾고 있으니 하진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해외로 도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차도윤은 끝까지 모르는 척하며 "내가 몇 년 전에 헤어진 여자 때문에 이런 협박에 넘어갈 것 같냐"라고 물었고 이에 김영숙은 "실형은 물론이고 평생을 LK그룹과 손해배상 소송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소송으로 하진이 인생은 망가질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차도윤은 할 수 없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라며 이하진을 위해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백민희는 불안에 떨며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보냈다. 백민희는 계속 참으라는 김영숙을 향해 "사람들의 시선이 끔찍하다.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 말이냐"라며 소리쳤다.

백민희는 결국 다시 이하진을 찾았다. 백민희는 "남실장 기자회견 막아달라. 그 녹음파일 공개 장소에서 공개한 것도 범법행위다"라며 부탁과 협박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하진은 개의치 않고 "상관없다. 너 하나 끌어내리면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라고 맞섰다.

백민희는 결국 "부탁한다. 장대표가 숨긴 가온이도 내가 데려오겠다"라며 꼬리를 내리고 부탁했지만 이하진은 "넌 구제불능이다"라며 복수를 멈출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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