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흥궈신’ 김흥국의 입담은 여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가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박중훈, 서장훈, 김흥국, 배순탁이 출연했다.
일곱 번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흥국은 최근 13년차 기러기 생활을 청산했다고 밝히면서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시 기러기가 됐다는 그는 “비자 문제 때문에 딸이 미국에 가지 못했다. 그래서 아내와 딸은 반포에, 나와 아들은 김포에 있다”며 쓸 데 없이 애잔한 분위기로 원성을 샀다.
또한 그는 송중기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송중기가 군대에서 휴가 중 함께 술자리를 가졌는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면서 송중기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흥국은 여전한 입담을 자랑하며 ‘흥궈신’의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영화 ‘라디오스타’의 주인공 박중훈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제목과 같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는 게 기쁘다면서도 ‘라디오스타’가 초반 ‘황금어장’의 스끼다시였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구라, 서장훈과는 ‘사남일녀’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두 사람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에 많이 언급된 서장훈은 자신이 ‘촉’이 좋다면서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열애를 미리 알았다고 밝혔다.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를 위해 시를 읊는 김국진의 표정이 남달랐다는 것. 서장훈은 “김구라에게 이를 말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 마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장훈은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도 확실하게 드러냈다. 앞서 한 예능에서 한채아가 서장훈에게 호감을 드러냈는데, 열애가 밝혀지면서 상황이 애매해진 것. 서장훈은 “네티즌이 ‘장난친거냐’고 하는데 예능은 장난이 허용되는 곳이다. 나는 진심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철수의 매니저로 오해 받는다는 배순탁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했다. 60살까지 글을 쓰는 게 목표라는 그는 기미작가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