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음악 드라마에 OST 참여" 레드벨벳 조이, 연기돌의 좋은 예

입력 2017-03-30 16: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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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DB,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OST 앨범 커버
헤럴드POP DB,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OST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연기돌의 좋은 예다. 연기 첫 도전에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레드벨벳 조이가 음악 드라마에 걸맞은 가수 겸 연기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일 첫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레드벨벳 조이가 캐스팅된 사실이 알려진 후 대중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비쳤다.

웹툰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애청자들은 극중 여주인공 마키의 외적인 이미지가 조이와 부합한다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원작과 싱크로율 높은 드라마가 제작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반면 조이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아이돌 멤버로, 단번에 주연을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반응도 상당수였다.

이후 드라마 첫회가 방영되며 조이의 첫 연기가 공개됐다. 첫 드라마라는 부담감에도 조이는 합격점을 받아냈다. 시청자들은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아 몰입하기 쉬웠다”는 평을 보내는가 하면 “가수라서 그런지 드라마에서 실제로 노래하는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며 조이의 음색에 대해 칭찬했다.

음악 드라마 혹은 음악을 다루는 작품이야말로 연기돌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 조이는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다. 레드벨벳의 보컬인 조이는 팀내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다른 장르의 속을 소화하며 가수로서의 스펙트럼도 넓혔고, 동시에 극중 음악적인 퀄리티도 높였다.

OST 참여도 한 몫 한다. 조이는 자신이 출연중인 드라마 OST에 연이어 두 곡 참여했다. 1995년 발매된 더클래식의 ‘여우야’는 2017년 버전으로 재탄생돼 조이의 목소리를 입었다. 조이는 ‘과즙美’라는 별명처럼 상큼함과 설렘, 소녀적 감성의 OST곡을 만들어냈다.

두 번째 OST곡 ‘괜찮아, 난’에는 배우 이현우가 직접 피처링 했다. 이는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윤소림(조이 분)과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이 그대로 나온듯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조이의 첫 연기 도전 작품이 음악 드라마였던 것은 최고의 선택이 됐다. 가수인 조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본인에게도 작품에도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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