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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포미닛→언프→홀로서기" 서사무엘 만난 전지윤의 재발견

입력 2017-03-31 1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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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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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전지윤의 재발견이다. ‘클리셰(CLICHE)’에서의 전지윤은 포미닛에서도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음악 스타일과 음색이었다.

지난해 6월, 걸그룹 포미닛은 7년 활동을 끝으로 해체했다. 현아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자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허가윤, 남지현, 권소현이 새 소속사에서 배우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데 반해 전지윤은 본업 가수를 지키되 새로운 음악에 도전했다.

포미닛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는 걸크러쉬였다. ‘핫이슈(Hot Issue)', '뮤직(Muzik)'으로 시작해 트렌디함으로 시작한 포미닛은 ‘허(Huh)', '거울아 거울아’, ‘볼륨 업(Volume Up)', '이름이 뭐예요?’, ‘미쳐’, ‘싫어(Hate)' 등 걸스힙합 콘셉트를 이어가며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다.

멤버 허가윤과 후렴구를 도맡아 불렀던 전지윤은 포미닛에서 파워 성량의 보컬을 선보였다. 이후 전지윤은 여자들의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며 래퍼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당시 특유의 친화력과 “내가 내가해” 등의 유행어는 화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서사무엘X전지윤 '클리셰' 앨범 커버
서사무엘X전지윤 '클리셰' 앨범 커버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들어서자 포미닛의 보컬 전지윤, 래퍼로서의 전지윤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특히 최근 서사무엘과 함께 작업한 곡인 '클리셰‘는 의외의 음악적 스펙트럼에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클리셰’는 서사무엘과 전지윤이 공동작곡, 공동작사한 곡. 해체 후 첫 솔로곡이었던 팝 R&B곡 ‘내가 해’와도 또 다른 느낌이었다. 전지윤은 서사무엘과 비슷한 보컬 스타일을 구사하는가 하면, 이질감이 들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독보적인 서사무엘의 음색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클리셰’를 들은 청자들 역시 “조합이 새롭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울린다”, “신선하고 색다르다”, “전지윤 못하는 장르가 뭐냐” 등 전지윤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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