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듀엣가요제'(기획 박정규/ 연출 강성아,장승민)에서는 록의 전설 박완규와 소찬휘가 ‘천년의 사랑’을 열창하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주 우승을 차지했던 안신애-정진철은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열창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린은 “진철씨가 받쳐주고, 신애 씨가 엄청 감미로운 것들을 표현해내니까 원곡 못지않게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됐다”고 평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1,2라운드 합산 총 880점을 받았다.
린-김인혜는 ‘브라운 시티’를 리드미컬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고난이도 스캣을 선보이며 파트너와의 연습량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저승사자’ 박완규도 춤추게한 무대는 총 833점을 받았다.
이홍기-오예진은 볼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를 상큼하게 소화하며 총 825점을 받았다. 팀-도희관은 ‘My destiny’를 열창해 총 876점을 받았다.
정은지-유혜선은 빅마마의 ‘연’을 불렀다. 친구 같이 친근한 사이가 돋보였던 둘은 무대에선 누구보다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 사람의 감성이 열창으로 폭발하면서 앞선 안신애-정진철의 880점을 뛰어 넘어 882점으로 역전했다. 무대가 끝나고 유혜선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두 사람의 무대에 박완규는 “걸그룹 멤버를 잘 모르는데, 정은지씨는 안다”, “드라마도 봤다. 연기,노래 모두 감정 표현을 잘한다”며 극찬했다.
성시경은 “(혜선이) 무대 중간에 울컥해서 (은지가) 걱정하는게 보였다. 하지만 (혜선이) 잘 마치자 본인 것을 바로 잘 하더라”고 말했다. 또, 유혜선은 정은지가 아직도 존댓말을 쓴다 밝혔고, 정은지는 “친한데, 혹시나 어려서 반말한다고 기분 나빠할까 존댓말을 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에릭남의 무대는 총 838점, 육중완의 무대는 총 862점을 받았고, 왕좌는 정은지-유혜선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