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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신인그룹 하이라이트가 쓴 기록들 '최초·최다'

입력 2017-04-03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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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헤럴드POP=박수정 기자]보이그룹 하이라이트가 신인그룹으로서 경이로운 기록을 만들며 꽃길을 걷고 있다. 음원차트 1위부터 음악방송 올킬까지 신인그룹의 화려한 활약상이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활동 중이다. 가는 걸음마다 재데뷔로 이뤄낸 값진 결과를 낳고 있다.

먼저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공개 다음 날인 21일 멜론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한 이후 24일 오후 6시까지 1위를 유지했다. 하이라이트는 정오 12시~18시 발매 음원만 실시간차트에 반영되는 음원차트 개혁안 적용 이후 보이그룹 최초 일간차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데뷔하자마자 음원강자로 우뚝 섰다.

음악방송도 올킬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8일부터 2일까지 방송된 모든 음악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SBS MTV '더쇼', MBC 뮤직 '쇼챔',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총 5관왕이다. 신인그룹이 데뷔 앨범으로 음악방송을 올킬한 역사는 없다. 씨엔블루, 위너, 아이콘 등이 데뷔 앨범으로 1위에 오르는 최단 기간 역사를 새로 써왔지만, 하이라이트는 최초 올킬 그룹이자 최다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물론, 지난 7년간 비스트로 쌓은 인지도와 팬덤이 있기 때문에 해낸 성과다. 그러나 비스트 다섯 사람이 하이라이트로 재데뷔하기까지 우여곡절은 이들이 다시 걷는 꽃길로 만든 기록들을 값지게 만든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이후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비스트의 상표권이 前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있어 비스트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된 하이라이트는 독자 회사를 설립하며 새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비스트라는 이름을 뒤로하고, 하이라이트로 성공적인 2막을 열면서 아이돌의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가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상표권이 없음에도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그룹의 선례가 되면서 향후 아이돌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인그룹 하이라이트는 가요계 역사에 남은 그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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