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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프듀101' 시즌2, 논란 딛고 남자 아이오아이 탄생시킬까

입력 2017-04-03 15: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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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수정 기자]논란 없이 제2의 남자 아이오아이가 탄생할 수 있을까.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보아, 이석훈, 신유미, 가희, 권재승, 치타, 던밀스 등 트레이너를 비롯해 안준영 PD와 김용범 국장이 자리를 빛냈다.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는 지난해 국민적 화제를 모은 '프로듀스101'의 남자 연습생 버전. 지난달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주제곡 '나야나'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며 시즌2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즌2에서는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보아가 출격한다. 시즌1 장근석의 배턴을 이어받은 보아는 "작년에 시즌1을 재미있게 봤던 시청자로서 남자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이야기에 성별이 달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우리나라 아이돌 친구들의 실력이 출중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참여하니 다양성이 많고, 친구들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픽업해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석훈과 신유미가 보컬 트레이너, 치타와 던밀스가 랩 트레이너, 가회와 권재승이 댄스 트레이너로 출격해 남자 연습생 맞춤 트레이너를 제공한다.

시즌1에 이어 참여한 가희와 치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지날수록 빛을 내는 친구들이 있다"며 "그런 친구를 보면 깜짝 깜짝 놀란다. 너무 빛나서 난리가 난다"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연습생들을 바라봤다.

시즌1이 '같은 곳에서', '뱅뱅', '다시 만난 세계' 등 지금도 회자되는 레전드 무대를 만든 만큼 시즌2도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꿰뚫을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인지 관전 포인트. 이날 공개된 등급 평가 하이라이트에서 브랜뉴뮤직 연습생들과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플레디스 소속 뉴이스트 네 멤버 등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그러나 '프듀2'는 연습생 등급별 차별 대우와 발설 추궁 일부 연습생 과거 논란 등 잡음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안준영 PD는 "보도된 바와 같은 차별은 절대 없다. 101명이란 인원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룹별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A가 먼저 밥을 먹고, A가 먼저 화장실을 간다는 것은 절대 없고, 각 반 먼저 수업이 끝나면 이동하는 식이다"며 "최대한 부당한 대우가 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채찍해 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제작진은 시즌1에서 지적받았던 악마의 편집이나 편파 편집에 대해서도 개선하겠다는 각오지만, "촬영부터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안준영 PD는 "(연습생들에게) '촬영부터가 경쟁이다'고 말했다.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다양한 출연자가 방송에 나가는데 모든 분들이 동등하게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도 국민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지만, 이속에서 본인들의 매력을 얼마나 어필하느냐가 포인트다. 얼마나 진정성 있게 자신의 실력을 어필하는 친구들에게 분량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김용범 국장 또한 "올해는 공정성 문제에 대해 더이상 잡음이 없도록 투표 방식도 시스템으로 완비하고 있고, 음원 수익 면에도 101명 고르게 나눠 갖거나 트레이닝 관련된 제반 비용도 회사 차원에서도 파격적으로 투자했다"며 "분량 문제는 방송 이전과 이후에 원본 소스를 공유한다.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볼 수 있는 구조로 공정성을 해결하려고 한다. 많은 양의 콘텐츠를 풀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준영 PD는 "대한민국 국민이 직접 만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것이 시즌2의 큰 기획의도다"며 "1년에 50~70여개 팀이 데뷔한다. 그중에 각인되는 아이돌 그룹은 1년에 2~3팀이다. 그런 면에서 대형 기획사와 중소형 기획사와 차이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런 것 상관없이 데뷔라는 꿈을 노력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시즌2는 시즌1보다 더욱 엄격해졌다. 아이오아이는 1년의 활동 기간을 뒀으며 원 소속사 내에서 중복 활동이 허용됐지만, 시즌2는 2년 동안 활동해야 하며 중복 활동이 불가능하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시즌1 아이오아이에 이어 국가대표 아이돌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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