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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음악예능 神' 이소라·유희열·윤도현, MC→버스커 변신

입력 2017-04-04 1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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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이렌(이소라), 헤럴드POP DB(유희열, 윤도현)
사진=세이렌(이소라), 헤럴드POP DB(유희열, 윤도현)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스케일이 남다른 음악 예능이 찾아온다. 가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해외에서 만난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의 제작 소식이 4일 전해졌다. JT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은 해외에서 길거리 버스킹을 진행한다. 5월 첫 촬영, 6월 첫 방송이 예정돼 있다. 음악 예능의 원조와도 같은 세 사람의 라인업 만으로도 '비긴 어게인'을 향해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이소라는 '프러포즈', 유희열은 '스케치북', 윤도현은 '러브레터'로 상징되는 KBS 2TV 대표 뮤직 쇼의 MC를 맡았다. 가수와 작곡가로서 탄탄한 내공이 있기에 깊이 있는 진행이 가능했다. 이소라는 '판타스틱 듀오', 유희열은 'K팝스타', 윤도현은 '신의 목소리' 등 SBS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런 세 사람이 이번엔 진행자도, 레전드도, 경쟁자도 아닌 그냥 가수 그 자체로 길거리 버스킹 무대에 오른다. 해외에서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을 잘 모르는 이들을 관객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편안하면서도 재밌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들의 음악에 대해 어떤 평가와 박수가 따를까.

지난 달 종영된 '말하는대로' 이후 JTBC는 다시 버스킹 소재를 들고 나왔다. '말하는대로'가 자기만의 철학을 가진 사람들의 말로 하는 버스킹이었다면, 이번 '비긴 어게인'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이소라의 목소리, 유희열의 멜로디, 윤도현의 샤우팅이라는 필승 장치도 있다.

동명의 로맨스 영화 '비긴 어게인'은 남녀 주인공이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밴드를 결성, 진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번 새 예능 '비긴 어게인' 역시 음악으로서 영화처럼 강렬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은 그 자체로 남녀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프러포즈', '스케치북', '러브레터'의 시너지가 예고됐다. 세 가수의 하모니는 어떻게 펼쳐질까. '비긴 어게인'에 담길 버스킹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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