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박중훈 라디오' 서장훈 "김구라는 츤데레, 강호동 존경"(종합)

입력 2017-04-05 1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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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장훈이 자신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펼쳤다.

5일 방송된 KBS 2Radio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연출 이충언,최정은/작가 박장희,박시연,김슬기) 2부에는 방송인 서장훈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MBC ‘라디오스타’도 중훈 형님이 나오신다 해서 특별히 나가게 됐다. 어릴 때부터 팬이었고, 형님(박중훈)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오늘 출연도 영광이다”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박중훈이 “주변에서 “그 사람 책 많이 읽는 것 같아요”라는 얘기가 많았다” 밝히자, 서장훈은 “운동을 했었기 때문에 부족한 것들을 메꾸려는 노력을 해왔다” 답했다. 또, 박중훈이 “재산에 관한 얘기가 많다, 불편하지는 않냐” 묻자, “처음에는 당황했다. 여러가지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이 봤을 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불법적으로 얻은 재산도 아니고 27년간 코트에서 피땀 흘려 뛰어서 얻은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시는 것 같다” 답했다.

서장훈은 ‘강호동 VS 김구라’ 선택질문에서 고민 끝에 김구라를 선택했다. “호동이형, 재석이형 등 정말 쟁쟁한 분들하고 방송을 많이 했다. 정말 큰 행운이다. 방송 외에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 구라형은 방송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을 때 계속 옆에서 지켜줬다. 약간 츤데레라 자기 스스로는 절대 인정 안 하지만,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방송적으로 지금까지 가장 도움 준 사람은 누구냐고 묻는다면 김구라다”고 밝혔다.

이어 “아까 차라리 신동엽이라고 대답했어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호동과 같은 캐릭터는 다시는 안 나올 것이다”며 강호동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그는 “선수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지금이랑 같은 신체 조건이라면) 그 정도 하기가 힘들 것 같다” 말했다. “결혼해서 아이가 태어났는데, 운동소질이 뛰어난다면 무엇을 시키겠냐”는 질문에 “힘들어도 어쩔 수 없다. 운동을 시킨다.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다. 방송연예인 보다는 운동 쪽이 더 (능력을)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방송 말미 박중훈은 “서장훈씨한테 늘 많이 배운다. 진짜 똑똑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말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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