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김현욱부터 이승신까지,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목요일 밤을 빛냈다.
6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MC 김원희의 진행으로 펼쳐진 가운데 패널로 출연한 성대현·김현욱·이승신·오주은·김환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오프닝에서 김현욱은 속도 위반 사실을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MC 김원희는 "작년 12월에 결혼했는데, 5월에 쌍둥이가 태어난다고 들었다. 요즘 애들이 성질이 급한지 빨리 나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현욱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먼저 생겼다"고 속도 위반 사실을 시인했고, 출연자들은 김현욱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곧이어, 김현욱은 "아내의 별명이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다. 엘사 사진과 아내 사진을 비교해보면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현욱은 아내의 사진을 공개했고, 패널들은 김현욱 아내의 미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욱은 "많은 사람들이 결혼 이후 아내에게 많은 관심을 보인다. 8살 연하의 아내를 만난 저를 도둑이라고 하는데, 제가 45세이고 아내가 37세이다. 아내도 적지 않은 나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배우자와의 첫 키스에 얽힌 추억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환은 "아내와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했다. 캐나다에서 근무하고 있던 아내가 휴가를 받아 한국에 왔는데, 첫 만남에 술자리를 가진 후 술기운도 있고 호감도 있어서 첫 키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주은 역시 "저도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신은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어렵지는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환은 기억에 남는 아내의 만우절 이벤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해외로 비행을 간다고 해서 약속을 잡았다. 퇴근 후에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옷을 차려입고 안 뿌리던 향수까지 뿌리고 있는 순간 출입문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오주은은 남편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저는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리는 편이다. 다음 날에 남편에게 애교를 부려 화를 풀어주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신은 "김종진은 화가 나면 절대 풀리지 않는다. 오주은의 남편이 풀리기 쉬운 '굵은 실'이라면 김종진은 얇디 얇은 '피아노줄'"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SBS '자기야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