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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버지가이상해' 이토록 통쾌한 전세 역전이라니

입력 2017-04-10 0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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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모처럼 통쾌한 전세 역전이 펼쳐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과거 오복녀(송옥숙 분)에게 모진 말로 상처를 받은 변혜영(이유리 분)이 오복녀에게 고소장을 내밀었다. 또한, 인턴으로 근무하며 상사 김유주(이미도 분)의 괴롭힘을 받던 변미영(정소민 분)은 김유주 앞에 시누이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실(김해숙 분)은 복녀(송옥숙 분)의 반지를 훔친 도둑으로 오해를 받고 경찰서를 가게 됐다. 어머니의 소식을 들은 혜영은 다급하게 경찰서로 달려갔고, 어머니를 도둑으로 의심한 상대가 정환(류수영 분)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상치 못한 악연에 당황하던 혜영과 정환은 일단 두 사람의 관계를 감추고 양가 어머니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얼마 후 경찰은 복녀의 옷에 붙어있던 반지를 발견했다. 하지만, 복녀는 영실에게 아무런 사과의 말도 없이 적반하장으로 영실 모녀에게 맞섰다. 이에 황당함을 느낀 혜영은 복녀에게 사과를 하지 않으면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지만, 복녀는 안하무인이었다. 정환까지 나서 어머니인 복녀를 설득했지만, 복녀는 사과 없이 경찰서를 나서 혜영을 더욱 화나게 했다.

며칠 후 혜영은 복녀를 찾아가 사과를 요청했지만, 복녀는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혜영의 태도를 지적했다. 혜영은 복녀와 말이 통하지 않자 고소장을 꺼냈고, 복녀의 건물 증개축을 언급하며 자신의 부모님을 더는 괴롭히지 말 것을 요구했다.

혜영이 떠난 뒤 복녀는 "어디서 분명히 본 얼굴"이라며 혜영의 정체를 궁금해했고, 집에 돌아온 혜영은 과거 복녀와의 악연을 떠올렸다. 알고 보니, 8년 전 혜영은 정환과 교제 중이었는데 복녀가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며 혜영에게 모진 말을 던진 바 있었다. 혜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여전히 변한 게 없다"고 중얼거렸다.

정환을 만난 혜영은 "선배 어머니를 고소할 예정이다. 선배가 잘 설득해서 사과하시라고 해라"고 말했다. 정환은 "아무리 그래도 고소는 너무하지 않냐. 나중에 우리 엄마를 어떻게 보려고 하냐"고 말했다. 이에, 혜영은 "내가 선배 엄마를 볼 일이 뭐가 있냐. 이만 헤어지자"며 이별을 고했다. 정환은 분한 마음에 혜영에게 "8년 전에도 그러더니 또 이별이냐. 궁금해서 그러는데 8년 전에는 왜 그랬냐"며 혜영에게 소리쳤다.

한편, 회사에서 유주(이미주 분)는 인턴으로 근무 중인 미영(정소민 분)에게 업무를 몰아주고 야근까지 시키며 괴롭혔다. 준영(민진웅 분)과의 결혼을 앞둔 유주는 준영의 집으로 인사를 갔고, 미영은 유주의 시누이로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유주와 미영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전세 역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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