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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D·DAY]'속.보.人' 워커홀릭 김구라, KBS 교양까지 씹어먹을까

입력 2017-04-13 1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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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헤럴드POP=황수연 기자]교양부터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가 KBS 교양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속.보.人'은 김구라와 함께 제2의 '비타민'이 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구라는 오늘(1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속보이는TV 人사이드'(이하 '속.보.人')에서 KBS 박은영 아나운서와 MC 호흡을 맞춘다.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심리학자 김경일도 함께 출연한다.

'속.보.人'은 우리 주변의 궁금한 사람들의 특별한 사연 혹은 의문점을 가진 출연자의 일상을 통해 심리를 분석하고 공감을 얻어내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주변인의 사건 사고, 별난 기행, 기구한 사연 등을 소재로 왜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됐는 심리에 초점을 맞춰서 파헤쳐 본다.

방송 다작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구라이지만 KBS 프로그램은 지난 설 파일럿 프로그램 '신드롬맨' 이후로 처음이다. 김구라는 현재 MBC '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복면가왕', '발칙한 동거-빈방있음', SBS '본격연예 한밤', tvN '공조', JTBC '썰전' 등으로 예능과 교양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이다.

김구라는 왜 '속.보.人'을 선택했을까. 먼저 김구라는 "장수 프로그램이 많아 독식을 우려하는 소리도 있지만 사회 심리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다. 공황장애도 겪었기 때문에 심리를 들여다보며 얘기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설명했다.

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MC 경험도 있어서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김구라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나 SBS '동상이몽'으로 일반인들과의 친숙하게 다가가는 법을 알고 있다. 제작진 역시 이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14년 장수 프로그램 '비타민'을 잇는 프로그램이다. 한때 KBS를 대표했던 교양이었던 만큼 김구라를 전면전에 내세운 '속.보.人'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의 매력은 폭넓은 지식과 특유의 거침없는 돌직구 멘트다. 김구라가 자신의 전문분야(?)라고 할 수 있는 심리와 일반인을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가 생겨날까. '속보이는TV 人사이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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