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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설경구 "칸 영화제 진출, 최근작 흥행부진이었기에 기뻐"

입력 2017-04-19 1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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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기자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설경구가 '불한당'에 출연한 이유가 공개됐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제작 J엔터테인먼트, 폴룩스(주)바른손)의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요즘 영화 몇 개가 흥행부진이라 힘들다. 칸 영화제에 '불한당'이 진출해서 기쁘다. 사실 '불한당'은 처음에는 주춤했다. 감독님의 전작 '나의 P.S 파트너'와 전혀 다른 색이다. 그래서 '그 감독이 이 시나리오를 썼다고?'라고 여러번 물어봤다"라고 했다.

이어 "따로 새벽 3~4시까지 술을 마셨다. 사적인 이야기도 하면서 믿음이 확 가더라. 정말 솔직하고 숨김이 없더라. '당신 믿고 해보겠다'고 말했다. 촬영을 하면서 그 믿음이 더욱 굳어졌다. 고사를 지낼 때 감독이 '흥행은 잘 모르겠다. 근데 이 영화 잘 찍을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오는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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