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박시연이 특급 양념장을 받고도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는 한양대학교 기숙사에서 학생들의 의뢰를 받아 엄마의 손맛에 도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숙집 딸들’에 의뢰한 여학생은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아름다운 선을 자랑하는 한국무용 뿐만 아니라 걸스힙합 등 다양한 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 여학생은 양념게장을 부탁했고, 멤버들은 어머니와의 통화를 통해 레시피를 습득했다.
제작진은 양념게장에 꼭 필요한 여학생 집에 내려오는 양념 고추장을 직접 공수했다. 하지만 이 양념 고추장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었고, ‘한풀이 토크’를 통해 가장 한이 가장 깊게 서린 팀에게 주어졌다. 이특은 “군대를 다녀왔는데 아직도 군대나 가라는 댓글이 달린다”고 포문을 열었다. 붐은 “나는 ‘붐레기’라고 불린다”고 말했고, 이진호는 자신 때문에 가슴 아프셨던 부모님을 떠올렸다.
MC들도 한풀이 토크에 이야기를 보탰다. 이다해는 바로 어제 일이라며 사기 당한 일을 털어놨고, 박시연은 부실공사부터 보이스 피싱 당한 사연을 말했다. 이수근은 아버지가 싸준 도시락이 창피해 형과 논에서 먹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여학생은 박시연-붐 팀에 양념 고추장을 선물했다.
두 번째 여학생으로부터 소고기 국밥을 부탁받은 멤버들은 국밥에 들어갈 1등극 소고기를 획득하기 위해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결과, 이다해-이특 팀이 1등급 소고기를 얻었고, 세 팀은 야외에서 양념 게장과 소고기 국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6연패를 기록 중인 박시연은 붐과 팀을 이뤘지만 요리 과정은 말썽이었다. 붐은 어머니가 알려준 레시피와는 정반대로 요리에 나섰다. 급기야 박시연은 “기권해도 되느냐”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미숙-이진호, 이다해-이특 팀은 원활히 소통하며 순조롭게 요리를 이어갔다.
소고기 국밥을 맛본 여학생은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칼칼한 맛이 났다”며 “먹자마자 진짜 엄마의 맛이 있었고, MSG맛이 난게 있었다”고 말했다. 진짜 엄마의 손맛을 낸 국밥은 이다해-이특의 국밥이었고, 박시연-이특의 국밥이 MSG 맛을 낸 국밥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붐은 몰래 국밥에 라면스프를 넣은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간장게장을 부탁한 여학생은 맛을 본 뒤 이다해와 이특의 손을 들어줬다. 여학생은 박시연-붐의 게장에 “정말 양념장 맛만 났다”고 설명했다. 2연승을 거둔 이다해와 이특은 우승을 차지했고, 다른 멤버들은 벌칙 밥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