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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김과장→조작' 남궁민의 열일이 반가운 이유

입력 2017-04-20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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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남궁민이 이번엔 기자로 변신한다.

지난 달 30일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종영한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20일, 남궁민의 차기작이 확정됐다. 남궁민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비리를 찾아 맞서 싸우는 사고뭉치 기자 한무영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 SBS '냄새를 보는 소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부터 지난해 SBS '미녀 공심이'와 올해 KBS 2TV '김과장'까지. 남궁민은 안방극장에서 쉼 없이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악역과 코믹을 넘나들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 하다.

'냄새를 보는 소녀'의 섬뜩한 이중인격 셰프 권재희, '리멤버'의 권력형 사이코패스 재벌 남규만, '미녀 공심이'의 사람 좋은 인권변호사 안단태, '김과장'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 등 남궁민의 얼굴은 여러 가지다. 그래서 다작 배우임에도 참신한 반응을 이끌 수 있다.

흥행 성적도 좋다. '미녀 공심이'는 오랜 시간 침체기에 빠져있던 SBS 주말극의 부활을 견인했고, '김과장'은 이영애의 '사임당'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이겼다. 남궁민만이 소화할 수 있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정성이 담긴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KBS 2TV 예능 '노래싸움-승부'의 MC 직까지 포기하며 연기에 집중할 의사를 밝힌 남궁민은 빠른 차기작 결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실제로 '김과장' 종영 이후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올해 안에 반드시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그래서 '조작'의 남궁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를 찾는 캐릭터가 '김과장'과 비슷할 수도, 장르물이라는 장르가 '리멤버'와 비슷할 수도 있다. 이에 남궁민은 "캐릭터가 겹칠까봐 일부러 다른 연기를 하진 않으려고 한다"고 현답을 내놓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남궁민이 '조작'의 캐릭터를 본격 연구 하기 시작했으며, 본격 촬영은 5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남궁민은 '김과장' 포상휴가 대신 열일을 선택했다.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한 남궁민이 '조작'에서 선보일 연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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