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정기고가 타이틀곡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기고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첫 정규 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02년 데뷔한 정기고는 16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정기고는 2014년 '썸' 당시 열풍을 일으키며 '국민썸남'이 됐다. 정기고는 "당시 1위에 오른 것이 와닿지 않았다. 회사에서도 감동한 표정을 지어달라고 할 정도였다. 지금은 그게 얼마나 감격적이고 힘든 건지 안다"고 말했다.
이어 "'썸'이란 곡은 넘어서는 개념이 아니라 저에게는 고마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썸'이란 곡으로 많은 분들이 저를 처음 알게 됐다. 썸남 이미지도 남아있는데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며 "노래를 하는 가수 중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곡을 만날 수 있는 가수가 몇명이나 될까. 너무 감사하게 그 경험을 했고, 지금도 항상 '썸'은 좋은 기억이다"고 말했다.
정기고는 "사실 '썸'은 제가 만든 곡이 아니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시작으로 여러분에게 보여드리지 못했던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비 내린 새벽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렌디한 멜로디와 정기고의 감각적인 보컬이 발휘된 트랙으로, 정기고가 작곡, 작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