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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달남’ 아재들 울린 아버지라는 무겁고도 찬란한 그 이름(종합)

입력 2017-04-22 0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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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아재 6인방에게도 아버지는 무겁고도 찬란한 이름이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서는 오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신현준, 정형돈, 데프콘, 최민용, 조성모, 송재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재 6인방이 처음 푼 퀴즈는 ‘취업 9종 스펙’이었다. 학점, 토익, 학벌,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입상, 인턴 경력, 사회봉사, 성형수술 등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마주한 아재 6인방은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조성모는 가방 보조 4년을 하면서 연습실 없이 자동차 안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고 밝혔고, 송재희는 12년 동안 무명으로 지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퀴즈를 푼 아재 6인방은 레드벨벳의 ‘루키’를 부르는 미션을 받았다. 처음 듣는 노래에 아재들은 정형돈-데프콘의 지도를 받았다. 멤버들이 ‘루키’ 노래에 도전하는 사이 깜짝 게스트로 레드벨벳이 등장했고, 예리의 어머니는 조성모와 동갑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레드벨벳은 아재 6인방에게 신조어 해석 문제를 제출했다. 아재 6인방은 ‘번달번줌(번호 달라고 번호 주냐)’, ‘갈비(갈수록 비호감)’, ‘쿠크깨짐(멘탈이 부서졌다)’,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살지 말고 편하게 살아라)’ 등 보지도 못한 신조어에 당황했다. 이에 아재 6인방은 삐삐에 사용하던 숫자를 맞춰보라고 역제안했고, 486(사랑해), 1010235(열열히 사모해) 등을 문제로 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재 6인방과 레드벨벳은 커플링을 잃어 버렸다는 시청자 사연을 각색했다. 최민용은 반지를 문신했다며 직접 그린 반지 그림으로 레드벨벳의 취향을 저격했다. 신현준은 나이 차이 때문에 입도 떼지 못하고 탈락했고, 조성모는 애교로 레드벨벳을 공략했다. 레드벨벳은 최민용의 답에 손을 들어줬다.

레드벨벳을 보낸 후 아재 6인방은 ‘내가 아버지라면’ 문제를 받았다. 어떤 아빠가 되고 싶으냐는 말에 멤버들이 이야기를 하던 중 신현준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신현준은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를 떠올리며 “아버지가 많이 힘드셨는데, 내 결혼식까지 보고 돌아가셨다. 행복한 모습을 더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한 번만 안아드리고 싶다”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아재 6인방이 마주한 퀴즈는 ‘우리 아빠라면 싫은 이유’였다. 멤버들이 아빠라면 싫은 이유는 다양했다. 오답 퍼레이드가 이어진 가운데 송재희가 ‘누군지 잘 몰라서’라는 이유를 정확하게 외쳐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이후 아재들은 광고 카피 맞히기에 도전했고, 오늘의 소통왕으로는 최민용이 등극했다. 최민용은 와인냉장고를 선물로 받았다. 꼴찌는 조성모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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